나쁜사람 잘못 만나면 트라우마가 크네요

쓰레기 한번 만나니까 회복이 힘드네요
갈등이 시작되면 막말과 폭언을 하고 결국 문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저는 자존감만 낮아지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몇번을 전화해서 잡더라고요
다시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겼는데 갈등의 순간에 더 심한 상처되는 말들을 하더라고요
저는 기겁하고 헤어지자하고 차단 박았습니다

이 연애로 제가 느낀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사람이 나에게 가진 불만과 싫었던 모습들이 한순간에 욕으로 다가오니까
정말 비참하고 쭈구리가 되더라고요

그다음 연애를 나는 나대로 연애를 해야하는데
자꾸 나의 나쁜모습이 다음에 이런 폭언으로 돌아올까봐 눈치보고 약간을 쭈굴한 연애를 계속 하게 되네요

이겨내려고 노력도 많이했고 지금 또 많이 좋아졌지만 가끔씩 나오는 이 상처들이 현재의 저를 아직도 힘들게 해요 완벽하게 가릴 수는 없어도 이런 기억들이 저를 잡고 흔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