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에서 담배의 의미 ㅡ 분명 해롭지만 끌리는 그것.
등장인물 대부분은 담배를 피운다.
송지효는 최민식과의 마지막 전화통화에서 ㅡ "이제 담배좀 끊으세요" 라고 말한다. 이제 더 이상 신세계에 관여하지 말라는 후배의 마지막 부탁.
최민식은 신세계 계획이 성공하자 담배를 끊는다. ㅡ 경찰청장과의 술자리에서, 청장이 담배를 권하자 끊었다고 한다.
박성웅은 교도소에서 풀려난 뒤에도, 죽기직전에도 담배를 문다. ㅡ "갈때 가더라도 담배 한대는 괜찮잖아"
결국 자신이 신세계를 꿈꾸었던 곳에 또다시 돌아와 죽음을 택한다.
모든 정리를 끝내고 회장자리에 앉는 이정재. ㅡ 그는 지금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그의 손에는 담배와 라이터가 있고 결국 담배를 피운다
그는 잠입경찰의 과거를 지우고 결국 신세계를 택했다.
(엔딩장면) 6년전 여수, (조직 말단에 잠입한) 이정재와 (조직원) 황정민은 횟집에서 싸우고 난뒤 문밖으로 나와 같이 담배를 피우려하지만 라이터에 불이 붙지 않는다. 이정재는 담배에 불을 못붙이지만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에게 더 소중한것은 '신세계'가 아니라 바로 "브라더" 인 것이다.
출처 ㅡ 네이버 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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