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왔다가 감성에 젖어버리면 정상일까?

글쓴이2020.03.31 04:44조회 수 419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너무도 오랜만에 다시 연애를 하고 

짧지만 행복하게 만나다가 헤어졌고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아서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괜찮아졌다

상대가 환승을 했다는 것을 알게돼서 더 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이젠 연애고 뭐시고 다 멍청이짓으로만 느껴지기 시작했다

너무 힘들어서 변한걸까 연애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다 바보들 같았다

결국 알던 모르던 어떠한 이유로 너무도 쉽게 깨어질 수 있는 관계인 것을..

근데 여기와서 글 몇개 봤다고 왜 공감이 돼고 다시 그리워지는걸까

아련하다 또 잠 못 자겠네

언제까지 혹시 다시 연락이 올까 기대하며 살아갈까

결국 멍청이는 나였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42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창백한 참다래 2017.11.08
57422 .5 밝은 벽오동 2019.08.12
57421 어쩜 우린3 신선한 달맞이꽃 2020.02.19
57420 문득 오래전에 만났던 사람이 생각나네여2 바쁜 작약 2021.03.07
57419 자러가야겠네3 푸짐한 개쇠스랑개비 2012.10.31
57418 연애가뭐임?3 자상한 고로쇠나무 2015.03.20
57417 마럽 졸업(타지거주) 인분들 지역이 어떻게되세요?4 귀여운 꼬리조팝나무 2015.08.19
57416 변하지않음2 황송한 물박달나무 2015.08.20
57415 3연성공 4연 실패1 겸손한 산철쭉 2015.11.12
57414 .1 야릇한 귀룽나무 2018.01.20
57413 2 수줍은 연꽃 2019.09.25
57412 [레알피누] 여사친한테3 똑똑한 자란 2019.11.10
57411 .1 끔찍한 만첩빈도리 2014.05.10
57410 .1 우아한 미모사 2015.07.25
57409 .7 처참한 소나무 2016.01.09
57408 .3 야릇한 산오이풀 2016.07.11
57407 .4 활동적인 협죽도 2019.06.13
57406 [레알피누] 매일 흔한 대팻집나무 2020.02.28
5740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1 불쌍한 오동나무 2020.03.14
57404 [레알피누] 마이러버 카톡 아이디 검색허용 털많은 꽃치자 2020.06.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