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글쓴이2020.04.10 11:36조회 수 130댓글 1

    • 글자 크기

두 여자가 한 남자에게 찾아왔다. 한 명은 수업 시간에 자리를 옮긴 여자, 다른 한명은 그 집단에서 스펙이 상위에 속하는 여자였다. 수업시간에 자리를 옮긴 여자는 이 남자가 많은 여자를 만나는 것이 싫었다. 그녀는 화장을 지운 채 그 앞에 서있었다. 그녀는 그가 민낯도 사랑해주길 바란다. 

 

그녀들이 말했다. "오빠" 우리는 오빠를 만나는 인원을 줄였으면 좋겠어요. 두 여자가 말햇다. 그 남자는 인원을 줄이든 다 만나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는 성관계보다 침대에서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 특이한 사람이었다. 그가 대답했다. "글쎼" 인원을 줄이려면 Optimal quantity를 정해서 그 수에 맞을 때까지 의사결정 나무를 그려야해. 그는 선택권을 어자에게 넘겼다. 그는 자신이 여자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그녀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Optimal Quantity는 어떻게 정하는데요? 그녀들이 물었다. 각자 내가 만나도 되는 인원을 적어서 평균치를 내봐. 대신 서로 상의 없이 개별 의견만 반영(거짓말 탐지기를 써) X명이 뜨면 각자 의사결정 나무에 넣었으면 하는 말을 적어. 그 리스트를 가지고 어떤 걸 넣을 지 투표를 해봐. X명이 될 때까지 그 리스트로 돌려봐. 

 

그 남자가 한참 생각하다 말했다. 근데 있잖아... 너희들 힘이 약해... 네?? 그녀들이 물었다. 힘이 약하다고요? 지금 집단은 가볍게 만나길 원하는 성격을 지녔을 거야. 너희들은 오래 진지하게 만나길 원하고. 그리고 너희는 소수집단이야. 의사결정 나무를 돌리면 너희들이 팅길 수도 있어... 잘 생각해봐 그리고 그는 떠났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464 .2 코피나는 머위 2017.05.18
57463 .2 청아한 한련초 2013.05.07
57462 .2 찌질한 머위 2018.11.19
57461 .30 고상한 금사철 2017.04.26
57460 .20 깜찍한 자주달개비 2017.01.24
57459 .1 냉정한 송악 2019.02.03
57458 .3 기발한 짚신나물 2018.12.20
57457 .18 코피나는 단풍마 2015.09.23
57456 .14 찌질한 히아신스 2016.10.14
57455 .24 화려한 마 2017.11.25
57454 .6 건방진 꾸지뽕나무 2017.01.17
57453 .12 똑똑한 마삭줄 2018.06.01
57452 .20 유쾌한 닥나무 2019.03.10
57451 .9 치밀한 찔레꽃 2019.04.10
57450 .4 해맑은 겹벚나무 2016.04.09
57449 .9 창백한 화살나무 2013.05.04
57448 .13 가벼운 나팔꽃 2018.11.24
57447 .12 친근한 풍선덩굴 2016.04.04
57446 .2 화사한 거제수나무 2015.05.14
57445 .4 멋쟁이 오죽 2016.04.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