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사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센스가 너무 떨어져요
남중남고공대 케이스구요
근데 이케이스라도 제주변엔 센스있고 재밌는 사람 많던데..
착하고 저도 호감가서 만나는데
연애를 하면 설레고 재밌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유머도 센스도 별로에요..
한 열번만나면 한번 정도 계획짜오고요
나머지는 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자고..
방학때도 남친바빠서 뭐 제대로 해본것도 하나 없구요
부대를 벗어나본적.. 데이트하면서 딱 한번이에요ㅋ... 사귄지가 언젠대
아그리고 돈아끼는건 좋은데
너무 데이트에 돈을 안써요. 누가 더쓰고 덜쓰고는 중요한문제가 아닌데
뭐 할때마다 너무 쭈뼛거리고 아까워하는게 눈에 보이고.. 휴......
개강하면 또 1학기때랑 똑같이 서로 바빠서 밤에 잠깐 보면서 얘기하고
이런거 밖에 없을텐데..
연락문제도 진짜 답답해요
제가 몇번 연락해도 대답만하고 그러길래 화나서 하루종일 연락안하면 지도 안하고
그다음날 만나서 제가 뭐라고 하면 너도 연락안했잖아? 이래요
아.. 이건 여자분들만 공감해주시려나..ㅠㅠㅠㅠㅠ
진짜 답답해요.. 한번씩 혼자가 낫겠다는생각도 들어요
혼자면 남사친이라도 자유롭게 만나고 약속도 많이 잡을텐데...
원래 이런사람인데 제가 몇번뭐라한다고 해서
유머있어지고 센스있어지고 연락잘해지고 그런게 아니니까..
참 고민되는 밤이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