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봐주세요.. 이거 저 호구로 보는거 맞죠?

글쓴이2013.10.30 02:24조회 수 3439댓글 16

    • 글자 크기

연락처만 알고 지내 던 여자애가 있습니다. 언제 번호를 주고 받았는지 기억도 안나요.

여름엔가? 자기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카톡으로 힘들다고 징징대더군요.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저도 심심해서 카톡에

답했습니다. 그러다 밥을 사달라니 술을 사달라니.. 슬슬 돌려서 말하더군요. 만나기는 솔직히 좀 부담돼서, 그냥 슬슬 흘렸습니다. 그러길 2주정도 후 갑자기 자기 남자친구 생겼다면서 해맑은 웃음으로 카톡을 보내 오더군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도 별로 신경도 안썼구요. 그러다 갑자기 최근에는 한번씩 밤마다 전화가 오네요..;; 것도 한번 걸어오면 20~30분정도 통화를 하구요.  그런데 전화 끊고 보면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왜 저한테 연락을 하는 걸까요?

오늘은 시험 잘쳤냐고.. 어제는 잘치라고 전화에 카톡까지 보냈더군요. 무슨 생각일까요? 그러다 오늘은 자기 밥사달라고 영화보자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일단은 대충흘렸습니다. "남친한테 들키면 엄청 혼나는거 아니가?" 하고 말하면 "안들키면 되지!!" 요러네요..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 애 일까요? 아니면 저를 개호구로 보는건가요? ..  기분나쁘기도 하고 그냥 여성분들이 보시기엔 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1024 첫사랑은 진짜 무덤까지 갈것같다14 초라한 쉬땅나무 2018.12.09
41023 두시간후 고백합니다14 육중한 도라지 2014.03.14
41022 고백했다가 까여서 친구로남은사람들있나요???14 귀여운 자주쓴풀 2014.01.18
41021 공부하기 싫어서 끄적임14 힘좋은 노랑물봉선화 2016.12.16
41020 [레알피누] 광안리 데이트14 답답한 각시붓꽃 2018.11.24
41019 솔로탈출법좀..14 무례한 관중 2013.06.05
41018 남자가 호감을 표현할 때14 어두운 애기일엽초 2015.11.30
41017 남친을 처음만나는데 남친과거여친들이 질투나요..14 납작한 노랑물봉선화 2015.04.09
41016 여자 키14 멋쟁이 메꽃 2013.09.08
41015 남친에게 잘보이고 싶은데 기미주근깨가 있어요 없앨수있는 방법없을까요?14 돈많은 마삭줄 2018.06.17
41014 [레알피누] 소개팅 시 성공하려면...14 명랑한 갈대 2013.09.15
41013 .14 화사한 박하 2016.11.27
41012 혹시,, 저만 이러나요?14 창백한 작두콩 2016.05.17
41011 급합니다 ㅜ 썸녀랑 첫데이트할때 장소장하는거14 의연한 새팥 2016.08.02
41010 한달 연애비용 얼마정도드나요?14 뚱뚱한 넉줄고사리 2014.04.30
41009 성욕이 없어요14 특이한 둥굴레 2016.01.30
41008 [레알피누] 타투고 짧은 치마고 다 떠나서....14 창백한 개여뀌 2019.04.28
41007 남자분들 여자 화장빨에 안속으려면14 훈훈한 생강 2014.06.05
41006 [레알피누] 사귄사람들 다 비슷하게 생기셨나요??14 찬란한 자란 2018.07.31
41005 [레알피누] 매칭성공남인데 아디잘못적은듯 ㅠㅠ14 부자 고욤나무 2013.07.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