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꼬시는법가르쳐주겠습니다.

글쓴이2014.01.26 21:55조회 수 15586추천 수 5댓글 14

    • 글자 크기

밑에 모쏠들의 논란이 많아서 여자꼬시는 법을 가르쳐주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몇가지 비유를 하겠습니다.


불은 여자가 남자에 대해 가지는 호감이고 바람(부채질)은 남자가 여자에게 들이대는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마음에 드는여자를 꼬시려면 여자의 가슴에 불을 지펴야합니다.


 


1.제일처음 남자와 여자가 소개팅이나 동아리, 과 등등 통해 만날때부터 시작합시다.

처음만날때는 그냥  친구사귀듯이 친해져야 합니다. 아무리 남자가 첫눈에 반하든 뭐든 친해지지도않았는데

둘이 따로 보자고 한다거나 뜬금없는 과도한 칭찬을 한다거나 걱정을 한다거나 하는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는 아무 불도 안켜진 장작에 쓸데없는 부채질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친해진다고 만사오케이는 아닙니다. 말씀드렸듯이 친해지는 과정에서 여자는 남자에게

정말 아주작은 불씨라도 생겨야 합니다. 친구로써든 뭐든 최소한의 호감이라도 느껴져야된다는 말이죠.

다시말해 여자가 남자에 대해 인간성이나 외모등등 부분에서 최소한 "뭐 나름 괜찮은 사람인것같다."라는 생각은 들게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감은 남자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남자의 외모 , 옷차림, 유머나 센스, 몸에익은 매너, 여자와 말이통하는 정도등등이 여자에게 보여지기 위한 모습이  아니라 그냥 남자 평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여야 합니다. 

결국 남자 자체의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매력이 갖추어 줘야합니다.


만약 이러한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여자에게 어필되지 못한다면 방법없습니다. 

다른여자찾는게 빠른길입니다.


몇몇분들은 "결국 잘생기고 옷잘입고 말잘하고 해야된다는 말이지 않느냐? "라고 하실것같지만

생각보다 높은수준의 매력을 바라는 여자는 그렇게 많지않을뿐만아니라 사람은 본모습자체로서도 누구나 매력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불편하거나 기분나빠하지않게하는 정도의 말솜씨, 패션테러리스트정도만 아닌 패션, 그리고 안씻고 다닐것만 같은 얼굴만 아니면 됩니다.  



2.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된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합니다.

중요한건 개인적으로 하는 연락이 재밌어야합니다.

그렇다고 남자에게 개그맨이 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재밌으려면 서로 맞아야 합니다. 공통부문이 많아야 합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대학생은 관심주제가 비슷함으로 여자가 아주조금의 호감이라도 가지고있다면

대화가 재밌을겁니다. 

이 과정에서도 절대 남자가 과도한 칭찬, 배려등등은 절대 금물입니다.

작은 불씨는 작은 바람에도 꺼질수가 있습니다.

그냥 소중한 친구, 아끼는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대화하셔야합니다.


3. 그렇게 몇일 재밌는 대화를 하고 약속을 잡아 만나야합니다.

불이 꺼질것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다면 그냥 그 불 그대로 결국 꺼져버릴이기때문입니다.

대신 한번 만나준다고 큰 의미두면안됩니다. 일상적인 친구끼리 본다는 생각으로 만나시면 됩니다.



4. 그후 친구로써의 몇번의 만남을 더 가집니다. 

만약 여자가 몇번 더 만나준다면 그때부터 칭찬이나 걱정, 챙겨주는것 등등의 부채질을 해주셔야합니다.

그러면 여자쪽에서도 받은만큼 돌려줄것입니다.



5. 진심을 담아 고백을 하시면됩니다. 



6. 사귑니다.


7. 연애질(더 큰고난이 기다리고 있음)


-----------------------------------------------------------------------------


이러한 단계를 거쳐야 여자를 꼬실수있습니다.

만약 다음단계로 이루어지지않는다면

방법없습니다. 다른여자 찾아야 합니다.


사실 "여자 꼬시는 법" 따위는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몇가지 스킬이나 방법만 안다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얻을수있다는 것자체가 말도안되기때문입니다.


저는 많은 솔로 여러분들이 여자를 '꼬시기'위해서 

1.무리하게 여자에게 부담을 주거나,

2.자신이 아닌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보이려고 애써서


실패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래서 사귄다고 해도 자신을 속이면서 하는 연애가 행복할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가야합니다.

호감있는 여자에대해 서서히 알아간다는 생각으로요. 

만약 그러한것을 여자가 거부한다면 뭘해도 그여자의 마음을 얻을수 없습니다. 다른여자찾아야합니다.

설령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는 식으로 찍어서 결국 여자의 마음을 얻는다고해도

그게 얼마나 가겠습니까? 여자가 남자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하는데요...


솔로남성여러분들의 소망은 한번 가볍게 사귀는것이 아니라 행복한연애를 오랫동안 하는것아닌가요???

----------------------------------------------------------------------------------


결론은


자기자신의 모습으로 친구처럼 서서히 단계적으로 다가가라. 

이러한 과정에서 거부당하면 방법없다.

자신만의 매력을 키우거나 딴여자 찾아라

입니다.




p.s 0.000001%확률로 여자가 좋으면서 팅길수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단계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번만 더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03 고백 거절14 착실한 시계꽃 2019.04.15
58502 고백 못하는 애송이에게 조언 좀요 ㅠㅠ14 억울한 갈매나무 2014.07.16
58501 고백 후 대답 질문(여성분들께) 진지해요 ㅠ25 유능한 털도깨비바늘 2014.12.06
58500 고백해도 될까요?38 귀여운 산비장이 2015.03.16
58499 고백했는데 기다려달라는 여성의 대답은 어떤 의미인가요??19 운좋은 게발선인장 2014.01.27
58498 고시 준비하는분께 관심이 있는데8 바쁜 비목나무 2018.04.19
58497 곧 군대가는데7 멋진 부추 2013.11.26
58496 곧 제대하는 사람 중에...15 즐거운 앵초 2014.06.10
58495 곧천일이에요26 태연한 꾸지뽕나무 2015.05.30
58494 공대생 연애고민24 명랑한 반송 2014.08.24
58493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여자ㅠ9 야릇한 주름잎 2014.05.26
58492 공부 안돼서 푸는 썰3 화려한 마 2019.04.05
58491 공짜표가 생겨도13 힘좋은 흰털제비꽃 2014.09.17
58490 과cc.....13 의연한 섬초롱꽃 2018.03.18
58489 과팅에서 맘에 드는 애가 있으면 어떻게 잡나요?13 의젓한 메밀 2017.03.21
58488 관계경험없는 여자29 끔찍한 오미자나무 2016.03.11
58487 관계지속 고민입니다28 우아한 개비자나무 2015.06.02
58486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32 깜찍한 남천 2018.09.29
58485 관심가는사람이생겼는데14 근육질 향유 2013.03.24
58484 구해주세요20 뚱뚱한 닥나무 2014.1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