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았다면..

우수한 서어나무2014.04.15 22:49조회 수 1743댓글 9

    • 글자 크기
나이는 25... 모태솔로입니다.
어릴땐 연애에 앞서 너무 먼 미래(이를테면 결혼)
까지 생각하니 먼저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보니...계속 상황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다가가기가 어렵네요..나는 아직학생인데...군장교 생각중이라 군입대도 늦은 나이에 가는데...
하지만 이대로 가다보면 최소 20후반까지 솔로일테고..참 답답하네요.

요즘은 이런 생각도 합니다. 물론 제 주위에 친구들 대부분이 먼저 어프로치해서 여자친구들 사겨왔어요.
그렇지만 제게
한번도 먼저 마음을 표현한 이성이 없었다는건 내가 외모를 제외하더라도 어지간히 매력없는 놈이 아닌가...말입니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속깊고 진국같다는 말을 많이 해요...하지만 이것과 남자로서의매력은 별개이겠지요.

시험기간에 왠 신세한탄인지..허허허
한번도 나를 좋아했던 사람이 없었다면,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간들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어
요즘은 내내 우울하네요.
    • 글자 크기
내일로여행갓다오신분등~ (by 활동적인 꽃치자) [레알피누] 썸남고민 (by 창백한 빗살현호색)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2043 남자칭구생겼으면 좋겠어요ㅠ10 바쁜 왜당귀 2015.08.30
22042 생각이 많아보인다 심각해보인다24 억울한 빗살현호색 2016.04.19
22041 정리해드립니다 남녀 나이 and 능력12 멍청한 층층나무 2016.06.01
22040 .16 착실한 오죽 2016.09.28
22039 [레알피누] 좀더 다가가는 방법좀알려주세요17 친숙한 옥잠화 2017.05.22
22038 -8 한심한 금방동사니 2017.10.20
22037 동거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때리고싶은 쑥부쟁이 2018.07.05
22036 마이러버 얼굴땜에 안된다는 사람들3 명랑한 고사리 2018.07.09
22035 매칭녀가 프사를 안보여주네요..7 보통의 더덕 2013.03.25
22034 뭔 20살 꼬꼬마들이 걸레니머니 헛소리고7 상냥한 느릅나무 2013.11.16
22033 내일로여행갓다오신분등~22 활동적인 꽃치자 2013.12.19
살면서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았다면..9 우수한 서어나무 2014.04.15
22031 [레알피누] 썸남고민17 창백한 빗살현호색 2014.12.19
22030 긴 연애가 끝나고 공허합니다11 육중한 노박덩굴 2014.12.29
22029 남자 카톡확인 속도13 센스있는 조개나물 2015.01.30
22028 거짓말하고 게임하는 남친12 태연한 참골무꽃 2015.03.09
22027 [레알피누] .6 센스있는 투구꽃 2015.11.21
22026 .7 힘쎈 미역줄나무 2015.11.29
22025 그만 그만 그만 제발 하아..6 참혹한 시닥나무 2016.04.18
22024 연락온남자21 수줍은 골풀 2016.04.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