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찜한 연애

발냄새나는 피라칸타2014.08.23 07:06조회 수 218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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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이랑 두잘 전에 헤어졌는데 외모도이쁘고 해서 제가 더조아하는감정에 사귀게되었다가 여러상황으로인해 헤어지고
그때의 맘의 상처를 새로운 연애로 시작하고 싶어 이곳저곳 소개팅조르다가 저번주에 소개팅을받았습니다 .
외모는 그냥 그럭저럭 성격은 활발하고 순진한것같았습니다. 그렇게 막 설레는정도로 끌리진않았지안 한번더 보쟈는 생각에 만났는데 여자애도 적극적이고 저도 나쁘지 않은것같아 두번째본날부터 사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맘이 약간 이친구를 진심으로 많이 조아서 사귀는게 아니라는것에 죄책감이듭니다. . 이런상황에서 이친구는 남친생겼다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는 남친으로 역할을 받아주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섣불리 사귄건 잘못이라고생각합니다. 또 계속맘이안가는 느낌입니다. .잘해줄수록 부담스럽고 ㅠㅜ. 이런상태로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야할지 지금이라도 정리를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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