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후배랑 잘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ㅎㅎ

어설픈 글라디올러스2014.12.01 19:34조회 수 4465추천 수 1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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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원생(남)이고 그 아이(여)는 학부생인데
서로의 관계는 이번 학기 때부터 과사근로 같이 하면서
약간의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되었고요.
대화를 해보면서 뭔가 호감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때부터 관심을 가졌어요.

과사내에 같이 있으면서 말걸어보고 얘기해보고 싶은데
과사샘 눈치를 제가 보느라 한학기동안
그 얘랑 거의 대화를 못해봤어요ㅜㅜ

제가 말수가 터지면 많긴 한데 보통 말수가 적은 편이라
과사내에서도 침묵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
과사샘이랑은 일적인 대화말고는 사적인 대화를 나눠본적도
없는데 그애한테 자꾸 말걸고 있으면 이상하잖아요;;

그 얘랑은 서로 존대하고 있고 마주치면 인사만 하는 정도에요.
대화를 한 것도 그 얘가 과사에서 전공책보고 있을때
제가 모두 말걸어서 얘기를 해본거구요..
서로의 신분과 앞으로 뭐하고 싶은지만 얘기해봤네요
서로 통성명도 안했는데 이름은 제가 그 얘가 듣는 수업조교다보니
전 그 아이의 이름은 알고 있어요.

문제는 이제 제가 그 얘랑 과사근로를 같이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이에요... 돌아보니 이번학기 이제 다끝났더라고요 ㅠㅠ
담주면 시험기간이니까 그 얘는 과사근로하러 못올거고 종강하면 이제 끝.(이겠죠? ㅜㅜ)

그 얘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사실을 제가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문젠 이제 어떻게 만날 껀덕지가 없으니 고민이네요
그 얘랑은 나이차이가 좀 있구 걘 이제 4학년 올라가고 저도 대학원 1년 남았습니다;; 일단 좀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이네요
보아하니 집이 외지라서 자취하는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일단 과사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점심때즈음에 마치고 나갈때
우연히 마주친걸 가장해서 "00씨! 곧 종강이라 이제 보기도 힘든데
언제 따끈한 국밥이나 먹을래요?" 라고 말할 계획인데
뭔가 좋아하는 티가 나는걸까요? 부담스러울까 고민이기도 하고
갑자기 반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편지를 줄까요?? 이것도 이상한거 같은데. 모솔이라 그런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이 없네요

조언을 구해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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