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ㅐ내주변에는 날파리만 꼬일까요

끌려다니는 수국2014.12.19 10:02조회 수 3875댓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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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맘에 드는 성격이나 스타일을 가진 남자는 하나같이 나쁜남자st이고

제가 별로 맘에 안드는 성격이나 스타일을 가진 남자들은 저 좋다고 쫒아다니고...........


최근 굉장히 나쁜남자st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하던 와중

아는 언니의 소개로 남자를 만났어요

와 근데 진짜 외모가 정형돈인걸 떠나서 ㅋㅋㅋㅋㅋㅋㅋ

성격이 겁나 저보다 더 여성스럽고... 남자가 말이 심하게 많고

친구면 사족을 못써서 소개팅후기를 친구한테 다 떠벌리는...... 제가 제일싫어하는 유형이더라구요

근데 ㅡㅡ 외모가 평균이하니까 까면 얼굴때문에 깐다그럴까봐 까지도못하고 지금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사람은 저 보자마자 좋다고 미쳐가지고 지 친구들한테 마치 사귈것마냥 다 얘기하고 다니고

(그 친구들이 아는언니 남자친구의 "패밀리"들입니다)

아는언니는 또 그 말을 전해주면서 잘해보라고하고(그래놓고는 맘에안들면 자기 눈치보지말고 까래요)


제가 맘에드는 성격, 맘에 드는 스타일을 가졌으면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 찾기가 왜이렇게 힘든가요!!!

젠장 나도 그냥 솔로로 계속 살아야하는건가!!!ㅠㅠㅠ

마이러버 신청은 했는데......... 그동안의 결과를 비추어봤을때 크게 기대도 안되네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그냥 아기예수님께 기도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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