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산대 경영학과 학생들 좀 각성했으면 좋겠어요

글쓴이2012.10.17 11:13조회 수 15915추천 수 8댓글 47

    • 글자 크기

학교 다니면서 느낀 게 경영대 학생들은 진짜 극과극인듯


저도 나름 성적 괜찮았고 서울 상위 5개 안에 드는 사립대학 버리고


가깝고 싸다는 이유 하나로 그리고 선배들이 좋다는 이유로 이 곳에 왔습니다




근데 와서 보니까 정말 저보다 뛰어난 특히 부산외고 출신 여학생들은


정말 뛰어난 친구들이 많더군요 영어도 엄청나게 잘하고 


그런데 문제는 거의 추합으로 들어온 친구들 중에 ㅡㅡ


진짜 매일 집에 박혀서 게임만 하고 수업도 안 들어오고


조모임 하면 과제도 엉망으로 해오고 이럴 거면 대학에 왜 왔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자기 인생 사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타인의 인생에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어요?


솔직히 같은 대학 같은 과 동문으로서 형편 없는 행동 하고 있으면 괜히 나까지 자존심 상하고


열등해지는 거 같고 그런 느낌 들잖아요


솔직히 저보다 수능점수 비슷한 친구들도 서울에 경x대니 중x대니


갔을 때도 그저 그랬는데 얼마전에 건대 다니는 친구가 자기 친구 중에


부대 경영 다니는 다른 친구 너무 놀고 성적도 형편 없다고 거기 분위기 원래 그렇냐고 묻는데


부끄러워서 혼났습니다.




자기 이미지는 자기가 만드는 거 아닌가요?


제발 각성합시다. 공모전도 많이 도전하고 장학금에도 많이 도전하고


자기 계발에도 적극적인 동기들이 됐으면 좋겠네요


왜 스스로 자기 가치를, 자신의 모교의 가치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제발 축제 가고 놀러다니고 게임하고 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문적인 것이나 생산적인 일들에 도전해보는게 어떨까요?




이 글을 읽고 저를 욕하는 분도 많겠지만


단 한 분이라도 각성하게 된다면 전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발 열심히 삽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506 부산대특공관 경비실.전화번호1 화려한 개암나무 2015.05.15
167505 부산대학교 앞 일본어 학원2 화려한 귀룽나무 2016.08.15
167504 부산도시가스 요금17 천재 솜방망이 2019.02.23
167503 부산멘토클럽 멘토멘티마켓? 뛰어난 꿩의바람꽃 2018.03.12
167502 부산에 비중격만곡증 수술 잘하는곳이요3 운좋은 작두콩 2015.02.12
167501 부전공 도와주세요!!!(졸업)11 황홀한 반하 2018.01.29
167500 부전공 성적3 황홀한 큰방가지똥 2019.02.13
167499 부전공 성적안보는 과?2 불쌍한 사과나무 2017.02.04
167498 부전공 전공기초 과목 질문좀요1 해괴한 설악초 2017.08.04
167497 부전공 포기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1 천재 흰여로 2016.01.15
167496 부전공 필수과목을 5명 열어주는 과는 왜그런걸까요2 끔찍한 비목나무 2018.02.03
167495 북문 쪽 원룸에 살고있는 학생입니다.18 밝은 비수수 2014.12.28
167494 북문 허스키 아시는분?8 납작한 가죽나무 2014.05.19
167493 분노조절장애 상담14 운좋은 흰여로 2018.07.15
167492 분란조장은 뭔가요ㅋㅋ22 슬픈 고구마 2017.10.29
167491 분생, 생명과학과분들께 조언구해요ㅠㅠ22 일등 귀룽나무 2016.01.29
167490 분자생물 생명과학2 느린 무궁화 2017.12.11
167489 분자생물학과 민도식 교수님 관련 질문20 병걸린 회양목 2016.06.10
167488 분자생물학과 학우분 있으신가요?15 촉박한 벌개미취 2016.02.01
167487 블라인드 각오하고 씁니다. 연합. 통합7 코피나는 미국나팔꽃 2016.09.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