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내린다는 교수는 누구입니까?

무심한 산딸기2016.12.27 23:45조회 수 10418추천 수 58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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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성적이 안나왔으면 뭐가 잘못인지 구체적인 점수확인하고 부족했던 부분을추후 학업계획을 세우는데 보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성적확인한다고 점수를 내리나요?
도대체 어떤교수인가요? 어이가없습니다.
국립대 교수는 엄연히 국가공무원이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평가하는것도 업무입니다.

성적확인을 하고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서 평가방법에 이의를 제기하면 교수는 그 제안을 어느정도 수렴하고 이번학기는 아니더라도 다음학기부터 평가방법에 반영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가 한분야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끔은 학생들의 생각에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성적평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교수가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선의 평가방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학생이 제안한 평가방법이 더 획기적이고 공정한 평가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생각을 원천적으로 막아버리는데 어떻게 노벨상을 수상할 만한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겠습니까?

성적에 이의제기하는 것은 학생들의 권리이고,
이의제기를 하는 학생의 학점을 내리는 것은 실질적으로 학생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하는 간접적 행위입니다.
엄연한 직무유기이고 교수권위주의에 사로잡혀있는 역겨운 교수입니다. 교수가 그런 교양을 가지고 교수라는 자격이 있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그 분야에 정통한교수라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줄 알고 다른사람을 깔보는 교수는, 사법시험을 최연소로 합격하고 민정수석까지 지냈지만 다른사람을깔보는 우병우나 다를게 없습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교수들은 교육서비스 제공자입니다.
학생이 갑이고 교수가 을입니다.
도대체 왜 주객전도가 된 상황을 아무 비판없이 받아 들이나요?
밑에 성적이의제기하면 성적내려가니 이의제기 하지말라는 댓글보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부산대 수준이 이것뿐입니까?
이화여대에서 정유라에 대한 성적이의제기가 없었다면 지금 어땠을까요?
정유라가 출석도 하지 않았지만 좋은 학점을 받았고, 나는 꼬박꼬박 출석하고 과제를 제출했는데 학점이 생각보다 잘 안나왔다.
하지만 교수가 이의제기하면 내 성적이 내려가니 이의제기를 하지말자?
있을수없는 일입니다.

부산대 학우분들.
권리 위에 잠자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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