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때문에 그냥 편안하게 죽고 싶네요

글쓴이2018.11.15 13:54조회 수 3885추천 수 5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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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뭐라고 그러냐라는 말을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 피부염이라는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군복무할 때 였는데 치료를 제대로 못 받아서 점점 심해졌습니다. 마스크가 없으면 집 앞 편의점도 나가지 못합니다. 대인관계나 외부 활동은 당연히 다 망가졌구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에 올라오는 열감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10시간을 자도 3시간 잔 느낌이에요. 

 

매일 매일이 너무 힘들고 밤에 잠들 때마다 눈을 안 떴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정말 원래대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일상에 감사하며 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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