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건 참 중요합니다.

글쓴이2012.04.30 22:09조회 수 2161댓글 11

    • 글자 크기

정말 돈의 굴곡에 따라 가정불화의 굴곡이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한~참동안 심각한 침체기 그리고 심각한 가정불화.

곧 발표가 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좁은 집에 닫아논 방문 넘어 고함소리가 들리네요. 신경쓰이는데 4학년이라고 이런저런 잡다한 거 그만 좀 신경쓰고 소음들리는거 미안하지만 너 할거 하라시는 어머니. 너무 걱정되는데 우선 제가 잘 못되면 정말 집안 망한다는 생각에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으로할 거 하다가 답답해서 글 남기고 갑니다. 파포보고 있는데 또 손이 덜덜 떨리고 대본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ㅜㅜ 전 학점이 중요한 루트라서요ㅜㅜ

엄마 정말 미안해요...  건실하게 가정이라도 위하는 아버지라면 동정이라도 갈텐데 뭐 이미 마음속에 연을 끊은지 한참됐고 수만가지의 그대의 철저한 잘못과 응석으로 제대로 된 사람취급하기도 싫지만 엄마를 위해서 꾹꾹. 힘없는 딸이라서 더 미안한 저... 발표 잘 할수 있도록 응원 좀 해주세요. 위협적인 아들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ㅜㅜ 제 친구중에도 남동생이 군대가니까 아버지 성미가 훨씬 고약해졌다는 소리 듣고 또 제 자신이 미웠음...

로또되면 아버지가 입 다무시고 밖에라도 나가실 듯...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453 여친이 피티 받는다는데 트레이너 마사지?18 보통의 토끼풀 2016.03.23
167452 kt 쿡티비(올레티비) vs sk비티비(브로드밴드)1 멍한 자주달개비 2014.01.17
167451 경영학과졸업생인데 취준 3년째입니다.43 다친 금방동사니 2018.10.09
16745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4 애매한 매화말발도리 2018.03.26
16744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97 날씬한 서어나무 2018.06.11
167448 비추좀 주세요 ㅠ34 특별한 개나리 2018.02.25
167447 감사합니다 할머니ㅜㅜㅜㅜㅜㅜㅜㅜ21 괴로운 숙은노루오줌 2017.06.17
167446 학점잘받으시는분 솔직하게 시험공부언제부터시작하세요?38 활동적인 댕댕이덩굴 2013.07.28
167445 군대가서 공부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26 건방진 자리공 2017.11.08
167444 여자 숏컷 해보신 분 있나요?17 피곤한 달뿌리풀 2013.10.26
167443 타과생의 졸업을 위해, 제 친구가 5학년 1학기를 다니게 생겼습니다.105 교활한 큰앵초 2018.02.07
167442 예비군 훈련장 위치가 어디예요?7 한심한 자작나무 2013.06.22
167441 2017년에도 유용할거 같아서...7 허약한 부들 2016.12.16
167440 혀뿌리 주변에 돌기들이 엄청 돋았어요ㅠㅠ14 참혹한 고삼 2017.07.27
167439 자취방 바퀴벌레 나오면 어떡하나요??29 다부진 거제수나무 2018.09.09
167438 남성분들 명심하세요38 황송한 파피루스 2018.07.13
167437 85A면 슬픈건가요??26 화난 율무 2012.07.20
167436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7435 새내기분들 금정 혼밥러들 너무 이상하게보지마세요..30 끔찍한 세열단풍 2018.03.19
167434 남자분들 여자가 키 큰게 그렇게 싫나요 ㅠ2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