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4월의 무료상영영화*

인디스데이 스페셜 1. - 감독, 그들의 단편영화

영화의전당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특별한 인디스데이를 준비했습니다. 

4월 인디스데이는 지금 주목받는 감독들 또는 거장들의 단편영화 9편을 상영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단편영화 <심판>에서 부터 영화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대표 

단편 <생강> 그리고 2012년에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로맨스 조>와 <무산일기>의 

이광국, 박정범 감독들의 단편영화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독, 그들의 단편영화로 

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5월에는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배우들의 영화 연출       

작품들과 6월에는 한국걸작 단편영화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느린 여름+심판+가면과 거울 
  

박찬옥(느린여름) 박찬욱(심판) 민병훈(가면과 거울) | 67분 |

 원정+생강+용산탕  

김용균(원정), 정지우(생강), 이하(용산탕) | 75분 |

• 굿로맨스+125 전승철+말로는 힘들어
  

이송희일(굿로맨스), 박정범(125 전승철), 이광국(말로는 힘들어) |

4월 22일(월) 오후 8시

영화의전당에서 즐기는 Cine Concerto, Open Cinema

"함께 보는 영화로 영어가 들린다"

<오픈 시네마>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 

부산영어방송(BeFM)과 영화의전당이 함께하는 영어 자막으로 영화보기 행사입니다.                

 

4월의 오픈시네마 

'500일의 썸머'

사랑, 이별, 그리고 그 극복의 과정을 독특하게 풀어낸 영화.

2009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그 독창성과 재기발랄함을 인정받은 최고의    

작품이죠.

장소 :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시간 : 2013년 4월 29일(월) 오후 2시

내용 : 영화 상영 후 영화 관련 토크 시간이 있습니다.

요금 : 무료 (선착순 200명)

문의 : 051-663-0037  

지난 여름, 매회 만원 사례를 이루며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명작의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가 2013년 봄축제를 맞아 스페셜 이벤트로 관객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옵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벼려 야외상영회는 4월에서 6월까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8시에 개최됩니다.

영화의전당 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았던 '한여름밤의 야외상영회' 역시 전년도

와 동일하게 7월 부터 9월 둘째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진행 되며, 이후 상세한 

상영 일정은 전단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될 예정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장으로 유명한 영화의전당의 탁 트인 야외극장에서, 대형 

스크린과 최신식 영상음향장비를 통해 전해지는 영화의 감동을 올해도 뜨겁게 느껴보시

기 바랍니다.

*환절기에는 저녁 일교차가 심하므로, 야외상영 관람 시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꼭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화 관람을 방해하는 주류 및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합니다.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ㅣ105minㅣ35mmㅣColorㅣUSA/Austriaㅣ15세관람가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 출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1995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파리를 향해 달리는 유럽횡다나 열차 안. 개강에 맞춰 파리로 돌아가던 셀린느는 

미국인 청년 제시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헤어짐을 아쉬워한 제시가

셀린느에게 빈에 같이 내리자고 제안하고, 두사람은 이별이 예견된 하룻밤의 동행을 시작

한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낯선 곳에서의 우연한 만남에서 이어지는 풋풋한 

로맨스를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렸다.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섬세하고 깔끔한 연출로 

영화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으며 두 사람의 이야기는 10년 뒤 <비포 선셋>(2004)과, 이어 

올해 개봉할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져 총 3부작으로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두 다리만으로 홍콩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두 남자.

왕호와 황정리의 발차기 '흑룡강'

세계 액션영화 팬들이 영화 속 발차기의 고수를 꼽으 때 매번 최우선으로 언급되는 두 명의 사나이, 

황정리와 왕호. 눈을 의심 할 정도로 화려하고 힘 있는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며 명성을 떨쳤던 그들을 

한 영화 안에서 만날 수 있다. 하나의 화면에 두 명이나란히 등장하는 작품은, 이 영화를 비롯해 마찬

가지로 김선경 감독이 만든 <밀명객>,단 두 편뿐이다. 두 배우가 홍콩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활약하

기 직전 국내에서 만들어진 영화라 그들이 갖춘 실력을 온전히 다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풋풋한   

초기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로라하는 발차기의 달인끼리 마주 보며 승부를 겨루는 박투의 순간은 그 

자체로 눈부신 광경이다. 

 흑룡강 Black Dragon River

 1974ㅣ88mmㅣ35minㅣColorㅣ15세관람가

 감독 김선경

 출연 왕호, 황정리, 장순자

 박상봉에게 무술을 배우려다가 실패한 거암은 그의 딸인 옥녀와 사랑하는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쫓겨난다. 결국 일본인에게 무술을 배운 그는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버린다. 사실 친구의 아들이었던 거암을 평범한 농부로 키우고   

 싶었던 상봉은 이 소식을 듣고 괴로워한다. 결국 옥녀는 거암을 만나 모든 것

 을 밝히고, 사실을 알게 된 거암은 자신이 충성하던 일본인을 죽이고, 자신의 

 양손도 못 쓰게 만든다. 일본인들은 그런 거암을 일본으로 데려가려고 하고, 

 이를 거부하던 거암은 숨을 거두게 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활동적인 시니어들을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기적으로 좋은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시니어극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니어극장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관람티켓은 9시 30분 부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됩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ㅣ139minㅣUSA,UKㅣ15세관람가

감독 : 스탠릭 큐브릭

출연 : 케어 둘리, 게리 록우드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디스커버리호는 목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마침내 목성 궤도에서 문제의     

검은 돌기둥을 발견하는 디스커버리호. 하지만 우주의 급류에 휘말리게 

되면서 신비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4월 10일(수) 오전 10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1995ㅣ112minㅣUSAㅣ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마이크 피기스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엘리자베스 슈

실패한 영화시나리오 작가인 알콜 중독자 벤은 무작정 라스베가스로 

떠난다. 그 곳에서 그는, 밤거리 생활을 하면서도 나름의 긍지를 가지고    

사는 여인 세라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들은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함께 살게 된다. 하지만 이미 죽음 직전에 다다른 벤. 그는 세라를 위해 

마지막 생의 불꽃을 태운다.

4월 24일(수) 오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