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이야기들은 ‘특별한 사건’을 가지고 있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은 주로 특별한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되는 과정을 서술한다. 그러나 <다른 밤 다른 목소리>는 조금 다르다. 영화의 이야기는 특별한 사건 ‘이후’를 다루고 있다. 화교로서 정체성을 고민하여 대만으로 떠났던 석이(강필석 분)가 아내 은임(김새벽 분)의 부재 속에서 방황한다. 영화는 ‘대만으로 떠났고’, ‘아내가 사라진’ 사건 이후를 전한다.영화는 부산항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바다 너머의 무엇을 보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편지 한 통<br/><br/><br/> 원문출처 : <a href='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856' target='_blank'>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85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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