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권태롭게 느껴져요

게으른 까마중2015.10.30 14:45조회 수 1364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아직 그리 오래 살았다고 말할 나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거같아요
뭔갈 성취하고 목표를 이뤄내고 그러는 동안 꽤 행복했던 적도 있고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훌훌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열정을 태웠던 저인데..

이번학기는 정말 힘드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정상 다른 곳에 있는데 항상 함께 일상을 누리던 제일 소중한 사람이 곁에 없으니까 점점 의욕이 없어지네요..
연락은 종종 되지만 ㅠㅠ 그친구는 또 그 친구나름의 일상에서 저는 또 저의 일상에서 흘러가고있으니 함께 시간을 누리지 못하는게 참 슬퍼요

내가 무언갈 하고 해내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다 귀찮네요..그동안 너무 에너지를 쏟으면서 지치기도 한거같고.. 딱히 다른 계획은 없는데 이런 상태에서 휴학을 고민해도 될까요?

점점 제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빈껍데기같은 일상만 남는 느낌이에요.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던 시간들이 많이 그리워지고 삶이 덧없고 권태롭게만 느껴집니다
    • 글자 크기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분 (by 돈많은 산자고) [레알피누] 스타벅스 (by 친숙한 갈매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8569 gsp 에세이 인터뷰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쾌한 애기메꽃 2015.10.30
58568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분3 돈많은 산자고 2015.10.30
삶이 권태롭게 느껴져요7 게으른 까마중 2015.10.30
58566 [레알피누] 스타벅스17 친숙한 갈매나무 2015.10.30
58565 자연대에서 공대로 전과13 발랄한 명자꽃 2015.10.30
58564 [레알피누] 중구나 영도구에서 멘토링 하시는 분들 뚱뚱한 붉은토끼풀 2015.10.30
58563 인터넷 군 복학할 때 서류..?3 과감한 콩 2015.10.30
58562 전자과 남기곤교수님말이에요5 한가한 참죽나무 2015.10.30
58561 사직야구장 맛집 추천주세요(분식, 돈까스 등)6 괴로운 만첩빈도리 2015.10.30
58560 부산대 파고다 토익 괜찮은가요?5 머리나쁜 가는괴불주머니 2015.10.30
58559 PASS에서 지도교수 상담 질문이요!3 귀여운 해당화 2015.10.30
58558 .52 교활한 일월비비추 2015.10.30
58557 비타민이나 영양제(피로에좋은것)추천좀해주세요^^5 특별한 보리 2015.10.30
58556 경암 헬스 졸업생 질문이요....2 나약한 돌피 2015.10.30
58555 세상 답답하게 돌아가네요.5 민망한 갈퀴덩굴 2015.10.30
58554 .4 친근한 조개나물 2015.10.30
58553 부산대 근처 수영장1 늠름한 백당나무 2015.10.30
58552 타지에서 오신분들..7 이상한 생강 2015.10.29
58551 도서관 스터디룸 예약시4 느린 피라칸타 2015.10.29
58550 경영학과 수강21 늠름한 자귀나무 2015.10.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