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옆에서 조언해줘도

의젓한 좀깨잎나무2015.11.01 10:50조회 수 793추천 수 1댓글 11

    • 글자 크기
헤어지기 어렵죠

저도 마이피누에 고민글 많이 올렸었는데
아무리 헤어져라하고 그사람 안좋은 남자라 그래도
딱 하나있는 긍정적인 댓글만 기억하고
헤어지지 않고 3년을 사겼어요
익명으로 욕먹는 남친 지키겠다고 굳이 해명글까지 써가면서..
댓글 다지우고싶은데 글삭제 안돼서 블라인드해달라고 요청도 하면서..
다시한번 남친을 믿고
또한번 남친을 믿고
몇번이고 믿고 넘어간 다음에 이제 좀 편하게 연애하나? 싶었는데

결국 그사람이 쓰레기라는거 확실히 깨닫고
제 밑바닥까지 다 보이고 헤어졌네요
덕분에 미련은 없고 다시는 이런남자 안만날거라는 교훈도 얻었지만
잃은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때그때 조언 흘려듣고 그남자를 선택한 제 책임이지만요..

그냥 이제 헤어진지 한달됐는데
말할데도 없고해서 써봤어요..
    • 글자 크기
남자입장에서 반말 (by 의연한 잔대) 남자입장에서 호칭 오빠랑 선배 (by 기쁜 사피니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8088 예쁜여자 만날꺼 같다는말9 해괴한 산부추 2015.11.01
28087 [레알피누] 20대 초인데 결혼 전제로 사귀는 거 웃긴거죠28 황송한 환삼덩굴 2015.11.01
28086 과팅에서 만났던 남자19 의젓한 애기메꽃 2015.11.01
28085 [레알피누] .18 태연한 큰앵초 2015.11.01
28084 .17 푸짐한 돌양지꽃 2015.11.01
28083 3학년14 괴로운 매발톱꽃 2015.11.01
28082 좋아하는오빠가 있는데13 거대한 이고들빼기 2015.11.01
28081 왤케 꿈에 나오냐 너말이야2 추운 섬말나리 2015.11.01
28080 소개팅할때 꼴불견 어떤게 있을까요??14 흔한 우산나물 2015.11.01
28079 .20 추운 애기똥풀 2015.11.01
28078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5 무좀걸린 봉의꼬리 2015.11.01
28077 좋아하는 연예인이랑 다들 애인이랑 어느정도 일치하시는가요??15 머리나쁜 맥문동 2015.11.01
28076 과CC는 아니라고 봐요라고 말하는 후배20 눈부신 변산바람꽃 2015.11.01
28075 날도 쌀쌀하니3 우아한 수국 2015.11.01
28074 "야 뭐해? 나와"6 상냥한 설악초 2015.11.01
28073 남자입장에서 반말17 의연한 잔대 2015.11.01
아무리 옆에서 조언해줘도11 의젓한 좀깨잎나무 2015.11.01
28071 남자입장에서 호칭 오빠랑 선배14 기쁜 사피니아 2015.11.01
28070 저한테 전여친에 대해 여신급이었다고 말한 남친ㅜ15 더러운 만첩빈도리 2015.11.01
28069 공시??잘 아시는분 ㅎㅎ9 황홀한 주름조개풀 2015.11.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