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On Fire: Ukraine's Fight for Freedom
이 다큐 멘터리 추천합니다.
올해 9월쯤에 상영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 잡지에서 읽고 봤는데, 2015년 베니스 영화제에 공식등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2014년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EU가입을 하겠다고 해서 대통령이 됬는데, EU가입을 안하게 되자 분노한 시민들이 마이단 광장에서 93일간 장기간 집회를 했습니다. 그 결과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사임을 하고, 재선거가 실시 됬죠. 페트로 포로쉔코 대통령이 투표로 당선되고 EU에 가입했죠. 마이단 혁명은 성공했지만, 러시아가 EU의 힘이 러시아 근처까지 미치는것을 극구 싫어해서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범하게 됬다는게 주류 해석이죠. EU도 문제인게, 공동성명에 가입국이 침략을 받게되며 군사적 지원을 한다고 했는데 군사적 지원을 안 했을뿐더러, 경제적지원에도 마찰이 있죠.
이 다큐를 보니, 독재 정권에 분노한 시민의 힘이 어느정도인지를 느껴지네요. 한국의 촛불집회의 유럽의 2014년 겨울 버젼을 보는거라고도 할까.. 시민의식이라는것에 대한 사회적 가치 비용이 어느정도인지도 생각하게 되네요... 마스크 헬멧등을 집회 광장에 사용못하게 하니 후라이팬을 쓰고 나온다던지. 한국 촛불집회때가 연상이 되네요.
Netflix 쓰시는 분 있으면 한번 보시길. Netflix 가입하고 30일 동안 무료이고 그 기간안에 취소하면 무료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시길.
한국 촛불집회보다는 과격한 버젼이라 생각이드네요. 집회하는 사람들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은 공포탄에서 시작해서 실탄까지 사용하고, 3달간 사상자가 100명이 넘으니... 홍콩 우산 혁명이 실패한 혁명이였다면, 가장 최근에 성공한 혁명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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