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터랑 1016이랑 비교될일인가??
나도 공대 출신이라 넉터에서 가요제하면 짜증나긴하는데 그래도 축제니까 이해하고 조용히 공부할곳 찾는사람임.. 중도를가던가..
근데 바로 중도 뒤에서 한다는건 진짜 제정신인가??
중도 열람실이 몇갠데ㅡㅡ
그사람을이 축제하니까 다른데 조용한데 찾아가는게 이상한거아님??
오늘 직접 보거나 듣진 못했는데 진짜 어이가없네 ㅡㅡ
넉터에서 수많은 축제가 있고 씨끄러워서 피해를 입지만 그러려니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데요.
저는 공대고요. 한번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 않나요? 우리는 시험기간이나 퀴즈 이럴 시기에 방해받는데 그러려니 하는 걸요.
학생이 공부를 중요시 해야하는 건 맞는데 축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중도에서 공부하진 않았는데 수업 마치고 지나가면서 볼륨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어폰 끼고 건물 나왔는데 갑자기 엄청 시끄러운 소리 나서 진짜 심장이 철렁할 정도였어요 아니 뭐 가요제 하는거야 하루니까 그럴 수 있다 치겠는데 볼륨 좀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랬죠 제가 1사범관 쪽부터 사회관 지나가면서 보니까 모인 인원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소리가 너무 커서 ㅠㅠ 거기 모였던 사람들 귀 다이죠부...?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를 이리 떠들어 대봤자 논리적인척 말싸움만 하는 것 같은데, 어느 권리가 더 보장받아야 마땅하다를 누구도 정할 수 없는 건 확실하다고 보이는데, 그렇다면 이런 행사가 있을 때 잠재된 피해를 줄이려 주변에 널리 알렸더라면 과연 이렇게까지 시끄러워졌을까 생각해봅니다...
고현철 교수님 일로 대부분 단대가 축제 취소했는데 '학교에 안좋은 일이 났다고 해서 하던 축제까지 취소하는건 좀 그렇지 않냐'는 의견이 있어서 일부는 원래 축제기간에 진행하거나 11월 초로 미룬걸로 압니다. 사전에 중도 게시판에 공지를 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던건 학생회가 반성해야 할 점이네요. 그런데 대학교가 공부만 하라고 있는것도 아니고 나름 수업시간 피해서 축제를 한 모양인데 열람실 들어갈 시간 운운하며 하루도 이해를 못해주고 익명에 기대서 이러고 계신게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님처럼 공부만 중요한 사람도 있을거고 대학 문화도 중요히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부산대 학생으로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주는게 보기 좋지 않나요? 그게 안되면 축제를 주최한 학생회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는게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써서 무엇을 얻고자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학생회가 이 글을 보고 부끄러워하기를 바라시나요? 기분만 나쁠 것 입니다. 죄송하지만 익명에 기대서 뒷담화 하듯이 끄적이는게 더 미개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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