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사람이 계속 생각나네요. 하지만 다시 이뤄질 순 없다는걸 잘 알고 있기에 포기했었죠. 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호감의 표시로 쿠키를 줬었어요... ㅎㅎ 이것도 이젠 추억이네요.
그런데 우연히 다른 수업에서 그사람과 꼭 닮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외모만 비슷한 줄 알았는데 옷차림도 비슷하구요. 말투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생각하는게 둘다 4차원인게 참 비슷하네요. 눈빛이 참 특이한데 그것도 닮은거 같구요...
그리고... 제가 어제 그 닮은 사람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내며 쿠키를 줬습니다. 참 기분이 묘하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