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어제 오늘 없길래 어디 간 거지? 찾아다니다가, 문득 강아지 용품이 다 없어진걸
알고 이상하다 싶어서 들어와보니까.... 포획해갔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구청에 전화해보니, 강아지 주인을 찾는 공고를 하고, 13일부터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래요.
그래서 언제까지 강아지를 데려가야합니까? 했더니..
딱 언제까지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 안에 오셔야........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일주일이라는 말이 마음 아팠어요.
혹시 강아지 키우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아주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니까
입양을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 시키기 전에 저라도 데려갈 생각인데,
저희 집이 윗 지방인데, 많이 멀어서.....데려가는 것보다 데려가는 과정이 더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강아지 키우실 마음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이 강아지도 한번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단 생각에...ㅠㅠ
글을 남깁니다! 그러면 제가 전하려는 말은 여기서 마치고, 주말 잘 보내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