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아무런 의욕이없고 너무죽고싶습니다.

깜찍한 호밀2015.11.09 09:01조회 수 2126추천 수 3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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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허무하고 아무것도 하기가싫습니다.

운동을해도 공부를해도 이엄청난 공허함을 말로 표현할수가없습니다.

너무답답하고 미래가 두렵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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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가장 강력한 진통제죠
    봉사 해보심이 어떠신지!
  • @건방진 히말라야시더
    저도 글쓴님이랑 비슷한데 상대방이 저 때문에 영향 받을까봐 미안해서 주저하고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사랑해도 될까요? 저 하나도 못 다스리는데..
  • @즐거운 먹넌출
    엄마들도 아이들 보고 힘낸다고 하잖아요 사랑해주는 사람한테 기대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기댈 수 있게 해주는 사랑을...!!!!
  • 군대는 갔다오셨는지?
    봉사활동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신과 진료받고 항우울제 처방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정신과에대한 편견이 아직 좀 남아있는 것 같은데, 그냥 피부과, 내과랑 하나도 다른 거 없는 병원이에요..
  • 문창 심리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 저는 직장인인데 학생때는 취업해서 어느정도의 금전적여유가 생기면 달라지겠지 했는더
    더 공허하네요 인간관계는 비지니스관계 학생때 보다 더하고 무엇을 하려해도 즐겁지가 않네요
  • 저랑 같네요...
    연애가 답인것같은데 저는 못하는증
  • 가을타는거 아니에요?ㅜㅜ죽지마요
  • 화이팅 다 똑같아요
  • 동래시장, 국제시장, 구포시장, 연산시장, 해운대시장... 등등.
    새벽이나 또는 밤에 시장에 한번 가보세요.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내어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꼭 무슨 생각의 결과를 얻기 보다는, 시장과 같은 곳을 여러 군데 다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코피나는 홀아비꽃대
    글쓴이글쓴이
    2015.11.9 14:43
    그쪽이나 다니세요.....
  • @글쓴이
    이렇게 해석될 수도 있군요.
    저는 제가 님 같은 시간을 겪었기에 드리는 말씀이었는데...

    글쓴이님 댓글 보고, 본의 아니게 상처 받고 마이피누를 탈퇴합니다.
  • 탈퇴도 바로 안되는 군요. 돌아오는 25일에 탈퇴하겠습니다.
  • @코피나는 홀아비꽃대
    미묘한 어감의 차이로 생긴 오해때문에 서로 마음상하는 일 생긴것 같네요, 그냥 보고 넘어가기에도 참 안타깝습니다. 글쓴이분은 댓글작성자분이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고싶었다는 것을, 댓글분은 글쓴이의 입장에서 조언이아닌 충고? 로 보일수도 있었다는 걸 서로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 에고..많이 힘드셨겠어요...무기력과 허무의 끝판을 달리시고 계신것 같아요..아무것도 재미도 없고, 하기싫고 그런만큼 다가올 미래는 무섭고...ㅠㅠ 저도 그럴때 정말 그냥 자기자신을 버리고싶을만큼 힘들더라구요. 기분을 달래보려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영화도 보고 해도 잠시일뿐.. 좀 도움되는 말을 들을수 있을까싶어 인터넷에 글을 써보지만 어줍잖은 충고 댓글만 달리는게 짜증도 나고...그심정 아마 똑같지는 않겠지만 저도 몇번느꼈어요..많이 힘드시겠어요... 사실 저는 이럴때 어떤얘기도 귀에 안들어왔기때문에 저도 글쓴이님한테 무슨얘기를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그냥 그럴때 저는 몇일동안 제가짊어지고있던 것들에서 도망쳐나와서 마음에 쌓인 먼지들을 탁탁 털고 돌아왔던것같네요..엄청 슬픈영화보고 펑펑울기도 하고 엄청매운거 먹기도 하고 잠도 맘껏자고 그 공허함에 대해 일기를 쓰기도하고 ...뭐 저는 그렇게 했었어요...음...그리고 위에 댓글처럼 문창심리센터 찾아가는것도 좋은방법이 될수있을것 같기도 해요 ..힘든시기 이실텐데...잘 지내시길 바랄께요~
  • @과감한 돌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1.9 19:23
    고맙습니다. 잠시 모든것을 내려놓고 일주일동안 제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놀아볼까요
    노래방도가고 음악회, 공연회등 돌아다녀볼까요?
    요즘 무기력함이 너무심해서 고통스럽니다.
    허무함과 무기력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ㅜ
  • @글쓴이
    앗!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ㅎㅎ 이게 참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어떤사람은 친구들만나고, 여행가고 하면서 이겨내고, 또 어떤사람은 술을 먹기도 하구요.. 또 같은사람이여도 때에마다 다르기도 하구요.. 저는 주로 집에 박혀서 슬픈영화나 웃긴영화를 보거나, 엄청 자극적인음식을 먹기도 하고, 혼자 산책을가기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책도 좀 찾아서 읽고 했던것 같아요. 그냥 글쓴이님이 평소에 좋아했던 기분좋아졌던 것, 평소에 하고싶었던것 들을 떠올려서 정해보세요. 중요한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거하면 좀 나아지긴 하겠나? 라고 의심하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하면 별로 안나아져요.. 그순간순간 과정들을 즐기고 집중해야지 효과가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한번에 훅!하고 무기력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없더라구요 조금씩 조금씩 어느순간 보면 밖에 나와계실꺼에요~ 응원합니다!!
  • @과감한 돌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1.9 20:10
    정말 고맙습니다 크게 도움되었습니다ㅠㅠㅠ
    혹시 여자분이신가요?
  • @글쓴이
    네! 제가 여자이긴 한데....성별에따라 쫌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같은 인간이니까 비슷하지 않을까요??
  • @과감한 돌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1.9 20:54
    똑같죠ㅎㅎㅎㅎ
    진심 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돌가시나무님은 부산대의 자랑 이십니다
  • @글쓴이
    칭찬받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네요ㅎㅎ감사합니다!!
  • 글쓴이님. 시장 얘기로 기분을 상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사과 드리겠습니다.
    저는 졸업생이고 전문직을 가진 직장인입니다.
    글쓴이님과 더불어 후배님들을 도우려고 가입한 마이피누인데... 제가 실수와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곧 탈퇴하고 제 일에 집중하는 게 여러 면에서 낫겠습니다.

    글쓴이님. 기운 내시고 하루 빨리 회복하셔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
  • @코피나는 홀아비꽃대
    글쓴이글쓴이
    2015.11.9 23:03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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