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갑갑한 번데기 속에서 꿈틀대다가 마침내 나비가 되어 맘껏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 나의 ‘20’은 시작되었다. 뭔가 ‘19’라는 숫자보다 ‘20’이 더욱 풋풋하고 달콤하게 느껴진 이유는 뭘까. 정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니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졌고, 앞으로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 두려움마저 롤러코스터 타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동안 상상만 했던 꿈같은 새로운 세상이 이제 펼쳐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첫 발걸음은 좋았다. 작년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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