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새내기들 개념이...

중도소쿠리2012.10.08 13:24조회 수 2492추천 수 2댓글 18

    • 글자 크기
4학년인데 1학년때 빵구난 교양과목 재수강하는데

내앞에 한 여학생이 교수님이 빤히보고있는데도 말도안하고 책싸서 나가버리네요, 그것도 수업시작하고 15분도안되서

교수님 뻥지셔서 옆에앉은학생한테 물으니

'부득이한일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라네요

뭐 정말 급한일일수도있지만

교수님 앞에서 빤히 서서보고계시는데 나가는 님들

내가 새내기때도 2학년같은데(얼굴은 되게 이뻤음) 지금처럼 수업초반에 쌩 나가버리는 여학생보고

얼굴보고 눈길가다가 정나미 싹 떨어지던데...

스무살 넘게 먹었으면 예의좀 ㅊㅏ립시다 체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책싸서 나간거는 화장실도 아니고 뭘까요 ?
    개념까지 부득이하게 챙기지못하고
    고등학생 수준으로 남은 분들이 몇몇 있네요ㅠ
  • 헐 진짜 그건아닌거같네요....
  • 임종 소식이라도 들었을까요 ..
  • @까만옷
    중도소쿠리글쓴이
    2012.10.8 13:52
    그런소식이람 적어도 눈가가 촉촉하거나 곧 죽을상이어야하는데 너무 회심의 표정이었음
  • 그분의 이유를 들어봐야 알겠지만...
    교수님 입장에선.. 책은 싸갔는데 개념은 교실에 놔두고 간것과 다를께 없네요..
  • 105
    2012.10.8 16:18
    기본적인 예의가 없음 ... 선후배 사이에서도 그렇고요; 저도 신입생땐 선배들에게 무개념으로 보여졌나싶기도하고 근데 막상 얘기들어보면 그건 아닌거같고...ㅋㅋ 여튼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효원인이 됩시다. 덧붙이면 버스에 노약자가 타도 노약자석에 앉아서 화장고치고 노래듣는 부대인들 또한 반성좀 합시다. 다 건너건너 아는사일껀데 서로 얼굴 붉힐일 없었으면 해요..
  • 2012.10.8 18:01
    이런 글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논리적으로 따져볼 때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라든지, 20대 비판론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이 글 제목에서 새내기들이라는 광범위한 표현을 썼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을 때에 어떤 문제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특정 집단에 대해서 낙인찍기를 행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 @sequel
    중도소쿠리글쓴이
    2012.10.8 19:31
    특정한경우라는건 대체 몇가지 표본이 나와야 그럼 일반화가되는거죠? 제가 학년먹고 올해 지금까지살펴본것만도 저러한 문제의 대상이 새내기들이 대부분이었으면 충분히 이렇게 말할수 있다고보는데요
    댓글다신분 말씀대로의 논리만이라면 이 세상에서 특정 집단을 통틀어 어떠한 비판/평도 할 수가없는것이됩니다
  • @중도소쿠리
    mew
    2012.10.8 20:50
    예를들어 그 수업에 타대생이 있었다고 치면 그 타대생이 "부산대생은 다 개념이 없다" 하면 '그래 맞는소리네' 하실껀가요?
  • @mew
    중도소쿠리글쓴이
    2012.10.8 23:39
    전혀 다른 상황을 언급하시네요... 1학년이 대부분인 교양수업만 들어가면 저모양인걸 1년 동안 수십번 보고나서 말하는거라고 위에 적혀있지 않습니까? 내부자가 내부에서 지속적인 관찰결과로 말하는거랑 외부인이 1회의 관찰로서 일반화를 한거랑 비중자체가 다릅니다

  • 사진100727_002.jpg
    사진100727_002.jpg

     

    소쿠리님 아이디 보고, 그냥 생각나서 기분전환 하시라는 의미로,,한장 투척,,

    소쿠리 보고싶네요 ㅜㅜㅎ

  • @렌크
    중도소쿠리글쓴이
    2012.10.8 20:21
    으.. ㅜㅜ 진심 그립네요 저 초연하고도 여유있는 자태ㅠㅠ
  • @렌크
    2012.10.8 21:0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쿠리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
  • @렌크
    2012.10.9 02:35
    헐;;; 죽은듯이 누워있네요ㅋㅋ
  • 2012.10.9 10:21
    사진찍고 쿡쿡 찔러보니깐 힐끔 돌아보고 다시 저러더라구여 ㅋㅋㅋ
    소쿠리의 시크한 표정을 다시 보고싶음 ㅠㅠ
  • 지금 새내기라서이기보다, 그냥 특정개인이 잘못한것같은데..
    꼭 통틀어서 언급하실것까지는 ;
    요즘 새내기들~,요즘 고등학생들~,요즘 얘들~, 요즘 대학생들~,
    시간이 들면 다들 생각이많아지고, 본것,들은것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행동거지도 더 나아지는거는 맞는데..
    어쨌든 새내기로써, 왠지 특정개인의 개념없는 행동때문에, 새내기전체가 욕먹는 이런글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 @나무글씨체
    중도소쿠리글쓴이
    2012.10.8 23:44
    새내기 전체라고까지 말하는건 확실히 무리가 있겠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걸 돌이켜봈을때 분명 저러한 예의없는 행동들이 대부분 새내기들이 보였다는 주관적 누적경험에 의해 이렇게 말하게 된 것이므로 전혀 개연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저도 제가 본 것들이 모두 일부 개념없는 새내기그룹안에서만 우연히 보게 된 것이면 좋겠네요.
  • 어제 1시수업이었던가요? 저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저만 어이없던건 아니었나보네요. ㅡ.ㅡ;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5134 가벼운글 제엎에5319 차주 2011.11.28
115133 가벼운글 아홉시수업410 뽀로로 2011.09.30
115132 가벼운글 야 기분조타!!!!357 하하핳 2012.02.13
115131 진지한글 우리 학우들의 반값등록금을 위하여282 진자룡 2012.03.17
115130 진지한글 《마이피누 동물원 폐쇄 청원》253 noname3 2018.01.18
115129 가벼운글 국가근로216 111 2012.02.17
115128 진지한글 [레알피누] 죄송합니다.197 행복한공대생 2017.03.02
115127 가벼운글 부산대 소모임 부수리ㅋㅋㅋ가지마세요190 무섭닭 2018.03.22
115126 질문 저 진짜 몰라서하는 말인데 통합하면 안좋은거 확실한가요?180 kknu 2017.07.01
115125 가벼운글 영양제 궁금한거 물어보셈139 Kiehle 2019.05.05
115124 진지한글 글이 삭제가 안되서.내용부터 수정해서 지웁니다.133 HUI 2017.10.03
115123 질문 [레알피누] 오버워치 여성 유저분 계신가요? (인터뷰 문의)124 모더니즘 2017.08.09
115122 진지한글 (04.08.11:40pm)중도 편의점 행사상품 관련 입니다.[레알피누 해제]115 닉네임변경 2016.04.01
115121 질문 게임 현질.......109 123 2011.09.26
115120 질문 자취하는 학우분들, 과일은 잘 챙겨드시나요?106 jsh7565 2019.05.09
115119 가벼운글 어린애한테 너무한거 같네요..105 잉간 2011.12.18
115118 진지한글 오늘 파스쿠치에 자리맡아놓고 2시간지나서들어온 공대생들보세요104 부틀거가트 2018.06.10
115117 정보 추가장학금 정리하고 가실게요~104 냐냔냥얀 2013.12.27
115116 진지한글 중도 생일 파티 사과문 올립니다102 German12 2015.12.14
115115 진지한글 웅비관 단발머리 여자쌤.101 스키타는팬더 2017.11.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