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유증인가
그사람과 헤어지고 자봉도 이것저것신청해서 하고
남의 인생 망칠까 하지않던 과외도 하고
필요없는 한국사 시험도 치겠다고 강의보고 있네요
대외활동도 붙고 과외자리도 금방잡히구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 같지만
너무 허전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끝난거 알면서도 미련하게 구는 제가 싫어요
혹여 마주칠까 두리번 거리고 문자라도 올까봐 하루에도 수십번씩 폰을 켰다 끄곤 합니다.
새사람이 나타나면 잊혀진다는데 다른사람을 만나서 괜찮아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한번 이별한 것뿐인데 원래 자리로 돌아온 것 뿐인데
어느때보다도 외롭고 춥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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