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반화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제 주변 학우들과의 공통된 의견은 "왜 굳이 석면문제를 총학에서 해결하고자 하며 이를 대표공약으로 거는 가?"입니다.
후보자나 총학 스스로도 물어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학우들이 학교에 석면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필요성을 느끼는지,
그리고 학교 현실상황에서도 총장직선제나 국가 보조금문제와 관련된 사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대다수의 학우들은 안그래도 가난한 학교 총장직선제로 직격탄을 입을게 불보듯 뻔한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지, 총장직선제를 학생회 차원에서 어떻게 지지하고 학우들의 공감을 일으켜 우리학교의 자존심으로 만들지 또는 불확실한 취업시장문제에 대한 고민이 그나마 가장 클 것입니다.
굳이 무리하게 석면문제를 들춰 대다수가 원하지 않는것을 이행하기위해 돈을 쓴다면 이전에 이루어진 정문개선 사업이랑 별반 다를바 없이 헛돈 낭비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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