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세계문자올림픽

까만옷2012.10.09 21:37조회 수 1969추천 수 2댓글 18

  • 1
    • 글자 크기

256a02d4f08cee454d664d45fb8c5c39.jpg

 

[윤혜영 기자] 최고 문자를 뽑는 '세계 문자 올림픽'에서 한글 금메달 수상했다.

한글날인 10월9일, 세계문자학회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세계 문자 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인도의 텔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랭크됐다.

이번 '세계 문자 올림픽'에는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쓰거나 타국 문자를 차용, 개조해 쓰는 27개국이 참가해

각국 학자들이 30여분씩 자국 고유 문자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문자의 기원과 구조·유형, 글자 수, 글자의 결합 능력,

독립성 등이었으며 응용과 개발 여지도 중요한 요소였으며

심사는 미국, 인도, 수단, 스리랑카, 태국, 포르투갈 등 6개국 심사위원이 맡았다.

'세계 문자 올림픽'은 '글자로도 올림픽이 가능할까'라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2009년 10월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가진 나라 16개국이 모여

문자의 우수성을 겨뤘고 이 대회에서도 한글이 1위를, 그리스와 이탈리아 문자가 그 뒤를 이었다.

'제2회 세계 문자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학자들은 대회 마지막 날

 '방콕 선언문'을 발표하고 자국 대학에 한국어 전문학과와

한국어 단기반을 설치하는 등 한글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양하 전 레바논 대사는

"영어 알파벳 26자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는 300여 개에 그치지만

한글 24자로는 이론상 1만 1000여 개, 실제로는 8700여 개의 소리를 낼 수 있다"며,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정보 전달 능력은 세계 어느 나라의 문자도 따라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자는 언어와 달리 쉽게 변화하지 않는데다가 이번 대회에는 창조,

개조 문자 모두 참가한 만큼 사실상 문자 올림픽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한글의 금메달 수상이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오늘도 이래저래 다툼이 많은 날이었네요 ..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평화로운 날이었으면 ...

 

그런 의미에서 희망적 분위기의 곡 하나 올립니다.

 

Jason Mraz - The freedom song

 

  • 1
    • 글자 크기
외서를 인터넷 서점에서 사봤는데.... (by 深影) 길을 가다 개를 만난다면?? (by Zgreen)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13073 가벼운글 .18 히포몽구스 2012.10.11
113072 가벼운글 외서를 인터넷 서점에서 사봤는데....18 深影 2012.10.10
가벼운글 세계문자올림픽18 까만옷 2012.10.09
113070 질문 길을 가다 개를 만난다면??18 Zgreen 2012.10.08
113069 가벼운글 새내기들 개념이...18 중도소쿠리 2012.10.08
113068 가벼운글 흔하진 않은 의경의 소소한 일상18 갱찰아찌 2012.10.02
113067 가벼운글 저도 요리.. 만인이 할 줄아는 대표요리 김치볶음밥..18 달님 2012.09.25
113066 가벼운글 굳굳 10월 2일에18 빗자루 2012.09.25
113065 가벼운글 중도커빌에관한 고찰18 아후로 2012.09.24
113064 가벼운글 요놈은 사회대 고양이18 사는동안 2012.09.23
113063 가벼운글 그냥.. 예전에 불렀던거 올려봅니다.18 달님 2012.09.22
113062 진지한글 그동안 갖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들이18 深影 2012.09.18
113061 진지한글 [진짜 진지한 글]지방대라는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18 오전11:47 2012.09.16
113060 가벼운글 물건 훔치는 사람들 진짜 이해안가요18 ㅊㅌ 2012.09.11
113059 가벼운글 [레알피누] 24tent 웃기네요 ㅋㅋ18 제가글쓰면닥쳐라고해주세요 2012.09.08
113058 가벼운글 죽을뻔했당18 갱찰아찌 2012.09.06
113057 가벼운글 요새 하는일마다 다 꼬여서 걱정입니다;;18 深影 2012.09.05
113056 가벼운글 해골왕님을 보면 마치 아단이님이 생각나네요18 베이스 2012.09.03
113055 진지한글 마피야동!! 회원님!!! 연락처를 주삼!!18 어설픈해골 2012.08.31
113054 가벼운글 친한 여자친구가 저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루 착각한다면....18 우엉이 2012.08.29
첨부 (1)
256a02d4f08cee454d664d45fb8c5c39.jpg
68.0KB / Downloa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