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나찌도 괜찮나요?

슈뢰딩거와고양이2015.11.20 14:54조회 수 2178추천 수 13댓글 51

    • 글자 크기

현대에서는

법치주의를 형식적 법치주의와 실질적 법치주의로 나눈다고 합니다. 

 

법 공부한 적은 없고, 기억나는대로 적는거니, 자세한건 댓글 달아주세요. 

 

형식적 법치주의는 법 그대로 믿고 행한다는 것이구요. 

실질적 법치주의는 법 그대로 믿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 인간의 기본권 등을 고려하여 적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대사회에서 법치주의라고함은 실질적 법치주의를 가르킵니다.(북한도 형식적 법치주의는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갈리게 된 이유는 전범인 나찌나 일본도 엄연히 법치주의를 표방했으며, 법에 따라 처리했습니다. 

유대인 수용이나 차별이 합법이었고, 조선인 강제 징용 같은 것도 합법적인 틀 안에서 했다는 겁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흑인 차별이 합법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불법 시위라고 불법을 계속 따지시는 분들을 보면,

영화 셀마에 나왔던,

흑인 평등을 주장하는 마틴 루터킹의 행진 시위에 총을 쏴도 좋다고 문제없다고 하실 겁니다.

지금은 시대가 어느 때인데라고 강변하실지 모르지만, 그 당시에는 엄연히 합법이었으니까요. 

영화에서도 많은 백인 시민들이 나와서 흑인 시위대를 패고, 욕합니다. 

여기에서 드러나는게 악의 평범함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자신에게 올 보복이나 비난이 두려워서 동조하지만, 결국에는 자기 합리화하고 불법이 문제다로 치부하며, 형식적 법치주의의 행태를 취합니다. 

 결국 현대사회에서는 불법 시위가 문제다라고 할게 아니라 그들의 주장이 옳은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집시법은 시위하는 이들이 다른 이들과 충돌이 일어나서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 시위를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법이 아닙니다. 상위법인 헌법에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니까요. 

시위에 끼어 불법을 저지르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잡아넣으면 되고, 선진국은 그렇게 합니다. 시위대 전체를 싸잡아 불법이라고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불법의 잣대만 갖다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이중잣대가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이 중립이 아니라 사실 오른쪽에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면서 말이죠. (미국 공화당이나 독일 공화당이 한국 오면 진보가 된다는 말도 있죠;; 그래서 민주당은 사실상 보수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픈 말.

시민의 공론화와 주장을 알리는 수단은 대화와 토론, 타협, 시위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일수록 수단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사회, 그게 바로 선진국입니다.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이건 답정너도 아니고... (by 석천춘수) LG포토포켓 있으신분!(대여) (by YH0742)

댓글 달기

  • 불법시위인지아닌지에는 이견이 있을수있으나 폭력시위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아무리 그 의도가 순수했다고 하더라도 폭력을 사용하는 순간 그 누구도 공감하지 못하고 그 순수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폭력은 언제나 환영받지 못하고 옳지못합니다
  • @super1212
    선진국도 폭력 행사하는 시위자들은 잡아갑니다.

    님 논리면, 알바 쓰면 모든 시위를 폭력 시위 프레임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스통할베들은 용인해주더군요;;
  • @슈뢰딩거와고양이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차벽에다가 줄묶어서 잡아당기고 의경들에게 철제사다리를 던지고 경찰에게 횃불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사람들이 족히 백여명은 되어보이는데 그게 다 알바라는 말입니까?
    그리고 그런 무기들은 애초에 준비해간게 아니면 그런 장소에서 나올수가 없는겁니다 주최측에서 준비를 했던거죠 그런데도 소수의 일탈이라고 우길겁니까?
    그리고 주최측에서 폭력시위로 확대되는걸 정말 바라지않았다면 그런 일탈자들을 제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야합니다 자제해달라는 방송을 하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전혀 그런 방송은 없었고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방조된 불법폭력시위 였습니다
  • 하다하다 나치랑 비교를..
    불법 시위라고 문제시 삼을게 아니라 주장이 옳은지를 보라구요? 애초에 불법적 수단으로 하는 주장이 옳은지 어닌지 따질 가치가 없죠. 법정에서 불법적 고문에 의한 자백과 증거는 증거력이 없습니다. 애초에 그 곳은 법적으로 시위가 금지된 곳이고 불법적 시위에 의한 주장은 무슨 말을 하든 설득력이 없습니다
  • @보라색성애자
    법적으로 시위가 금지된 곳이라는 근거는요?
    민변에서 법적 근거를 다 따졌습니다.
    정부의 주장이 옳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반박글도 보시고, 민주 절차나 국민주권이나 기본권도 한 번 보시길.
  • @슈뢰딩거와고양이
    광화문 시위 말씀하는것 아니신지요? 정확한 법 조문은 모르지만 대사관 등 특정 시설 반경 얼마 이내는 집회가 불가능하고 광화문이 그 범위 안에 속합니다. 서울시 조례에도 광화문은 금지장소로 되어있구요. 님도 저한테만 이것저것 보라고 하지 말고 법 조항좀 찾아보시길;
  • @보라색성애자
    그거 민변에서 다 반박했다니까요;;;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하! 민변의 법조항 해석은 100% 신뢰할만한 것이고 정부측 해석은 100% 신뢰못하는 것이로군요
  • @보라색성애자
    ;;; 상위법을 어기는 하위법은 위헌입니다;;

    그리고 서울시 조례는 최하위인 건 아시죠?
    또한 조례에서 광화문 시위를 제한하는 이유도 대사관 업무 방해 때문이라는데, 주말에는 대사관이 일을 안 하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슈뢰딩거와고양이
    조례 지금 보고 왔습니다. 대사관 업무 관련해서 방해한 조항은 없습니다. 그저 원래 목적이 아닌 용도로 사용하여 다른 시민들을 방해하니 시위목적으로 사용 불가이구요
    조례는 최하위 아닙니다. 규칙보단 상위입니다. 그리고 조례 제정 시 상위법에 근거해서 만들기때문에 어쨌든 조례가 있으면 지켜야합니다. 위헌여부는 위헌심판청구나 헌법소원 제청하면 그 때 헌재에서 판단하면 될 일이지 지금은 그게 아니기때문에 조례를 무조건 지켜야합니다
  • 밑에만 댓글 달지 마시고 여기도 댓글 한번 달아주세요. 반박을 못하시는건가?
  • @슈뢰딩거와고양이
    2015.11.26 23:48
    계속 민변 민변 그러시네...
    변호사가 하는 말이면 다 맞는말 같지?
    가서 '행변'주장 한번 들어보고 와라. 똑같은 변호산데도 정반대로 말하더라. 솔직히 이 조항이 해석의 여지가 있어서 법적 해석이 나뉘는건 사실이지만,
    너처럼 민변민변 거리는 놈은 도저히 생각을 하는 아이인지 궁금하네.....
    각 변호사 모임이 어떠한 정치색을 띄는지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이런소리는 안했을텐데..
  • @슈뢰딩거와고양이
    진짜 아무것도 모르시나보네
    법적으로 시위가 금지된 장소 맞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그 조성목적이 시민의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에 있기때문이죠 근거는 서울시 조례이고요
    세월호집회는 거기서 하지 않앗느냐 싶겠지만 그때는 문화제로 신고되었기때문에 가능했던겁니다
  • 그 행동에 대한 정당성만 주워지면 불법이라도 용인해 줘라 이런말입니까 ?ㅋㅋ 그 정당성은 누가 판단합니까 참 무서운 말이네요 불법을 해도 법을 어긴거 보다 왜 어긴지 생각하라니 법으로 돌아가는 민주주의체제에 참으로 무서운 말입니다
  • @진리관
    님이 더 무섭네요;;;

    그럼 합법이면 다 괜찮다는 말 아닙니까?

    시위에 관해서는 불법 행위자에 대해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저도 동의한 걸 보셨을텐데요;;
    저는 불법으로 몰아가는 행위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싸잡아서 불법으로 만드는 것.
  • @슈뢰딩거와고양이
    ㅋㅋㅋㅋㅋ아니 정당성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법이 존재하는거지 ㅋㅋㅋㅋ 그러면 님이 생각하면 국가운영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법없이 그냥 판사 꼴리는대로 하면 될거같네요~
  • @슈뢰딩거와고양이
    자기가 필요하면 헌법의 보장이 어쩌고저쩌고 ㅋㅋ 자기 불리면 법은 필요없다 어쩌고 저쩌고 ㅋㅋ 어느장단에 맞춰 춤을출까요
  • @진리관
    왜 그렇게 단순화만 시키려고 하는지,

    불리하다고 법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법치주의가 뭔지 보라는 겁니다.

    불법은 무조건 안돼. 합법이면 다 괜찮아. 이런게 형식적 법치주의라구요.
    대표적인게 악법도 법이다. 라는 소크라테스는 한 적도 없는 말을 인용하는 사람들이 있죠.

    법이라는 테두리만 보지말고, 그 법이 적법한지부터 봐야하는 겁니다.

    나찌들나 일본 전범들도 그 당시 법으로는 합법이었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해줄 수 없는 겁니다.

    3.1운동도 평화시위로 시작했다가 폭력시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그 시위를 허가했을리도 만무하죠. 그럼 3.1운동도 불법이니까, 폭력시위자들이고 나쁜 사람들이군요.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니 그러니 그 법이 정당한가 하는 판단을 누가 한단말입니까 ㅋㅋㅋ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다수결에 의해 민주적으로 통과시킨 법안을 뭘 또 이제와서 그런소릴 하십니까 ㅋㅋ 억울하시면 님이 국회의원 하셔서 바꾸시던지요 법의 정당성을 논하는게 참 웃기네요 그 사례가 일제강점기의 일본과 나치라니 더 어이가 없을뿐ㅋㅋㅋㅋ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니 계속 3.1운동이랑 흑인 인권운동같이 숭고한 의도를 가진 시위들과 비교를 하시는데 이번 시위의 의도가 순수하고 정당했냐니까요? '일부'니까 싸잡아 매도하지마라는 태도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정말. '일부'를 무시하지 마세요. 순수한 물에 일부 독극물을 넣으면 마실수있나요? 지금 무시하시는 그 '일부'가 과거엔 자유 베트남까지 선동으로 무너뜨렸습니다.
  • @그런거는있을수가없어
    베트남이 뒤집어진 이유와 쿠바가 뒤집어진 이유나 알아보고 말씀하세요.

    정권이 워낙 부패해서 결국 국민에 의해 뒤집힌 겁니다. 그게 무슨 선동입니까?

    민주주의가 중요하나, 부정부패가 심한 민주주의 제도는 언제나 무너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편일 뿐이죠. 그걸 관리 감독해야 하는게 각 감시기관 및 시민단체이고, 그래서 시민단체들이 별의별 법마다 우려하고 나서고, 역사학자들이 우려하고 나서는게 잘못되었다는 발상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

    이완용이 3.1 운동에 대해 뭐라했는지나 알아보시길,,, 딱 박근혜가 한 말이랑 똑같으니까
  • @슈뢰딩거와고양이
    쿠바는 모르겠고 제가 아는 월남의 패망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 째로 말씀하신것과 같이 부정부패입니다. 월맹군에 환호했던 월남 주민들도 있었다고하니까요. 둘째로는 미군의 철수입니다. 당시 세계 공군력 4위이면서 70만의 병력을 보유했던 월남이지만 부패한 정치권 때문에 힘도 쓰지 못했고 미군이 빠지니 지리멸렬했었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간첩의 선동입니다. 미군 철수를 주장했던 판칵투 신부, 대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쯍딘주 변호사도 결국 간첩으로 밝혀졌죠.

    이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이 이유들 중에서 슈뢰딩거님과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다르네요. 물론 다른 이유들이 틀렸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어떤사람에게 어느것이 주가 되고 어느것이 부가 되는지의 문제이니까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절차도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폭력시위하면 문제가 해결됩니까? 근본적으로는 다음 총선때 힘을 보여줘야죠. 우리가 이렇게 불만이 많다! 우리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당을 찍겠다! 이렇게말이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폭력적으로 시위한다면 얼굴 찌뿌려지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저처럼요. 그리고 이 글에 비추천 누르신 13분 처럼요.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데 왜 안들어줘? 쇠파이프나 맞아라 이런 태도는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

    하려면 합법적으로 하라, 불순한 세력의 난동이고 뒤에서 누군가 조종하고있다. 이완용이 3.1운동에 한 말이죠? 저렇게 숭고한 운동을 저딴식으로 매도한 민족반역자 새끼니까 자손대대로 욕 먹는것이고, 문제는 저번 시위가 3.1운동같은 숭고한 운동이었냐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합법적으로,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면서, 경찰과 의경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지않으며, 국정원 철폐와같이 의도가 의심되는 주장을 넣지않은 시위라면 국민들도 좋은 눈으로 보지않까 생각해봅니다.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 그리고 전 국정화 교과서에 대해서 잘했다 못했다는 의견 피력한 적이 없습니다. 발상부터가 이해안된다는 댓글은 저한테 하신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 @슈뢰딩거와고양이
    합법인데 해도 안되는게 어딧습니까?
    예를 들어보시죠
    법은 최소한입니다 최소
  • @super1212
    글을 안 읽으셨네요.
  • 2015.11.20 16:13
    ㅋㅋㅋ 웃고 갑니다. 그 주장이 옳은지 누가 뭘 시준으로 판단하죠?
  • 글쓴이분은 그럼 휴전 상황인 분단국에서 국정원 폐지와 이석기 석방 등을 요구 사안으로 넣은 시위대에게 정당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정권의 하수인 국정원은 못믿거든요!!! 빼애애액!!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설마?ㅋㅋㅋㅋ저는 시위대의 저 주장이 잘못됐다고 보는데요?? 정당성 여부 판단은 누가 하죠?? ㅋㅋㅋㅋ 그리고 노동자들을 위한 시위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면 그에 맞게 시위를 해야지 저렇게 정치적인 꼼수가 들어가있으니 국민들의 지지가 없는겁니다.
  • @그런거는있을수가없어
    국정원 폐지나 이석기 석방은 일부죠. 대다수는 동의 못 합니다. 저도 동의 못하구요.

    그렇다고해서 전체를 싸잡아 시위가 문제다, 정당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시위는 헌법에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정화 찬성 시위도 있었고, 어버이연합도 나와서 이상한 말 해도 용인되는 거죠.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니 무슨 계속 아까부터 일부일부 하시는데 그런논리면 국정원 댓글조작 의혹사건도 개인의 일탈이라는 논리에도 찬성하셨나요? 그것도 일부 개인의 소행일 뿐인데요?ㅋㅋ 그런거면 뭐 인정합니다
  • @진리관
    국정원은 다르죠;;;

    정부 조직 아닙니까? 국정원이 무슨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입니까?
    국정원과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을 어떻게 동등하게 놓을 수 있나요?
    시위 주체자도 시위 참가자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몇명인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공권력에 대한 감시나 감독, 비판이 강한 이유는 이들은 힘이 있고, 조직화되어 있으며, 남용되었을 때, 대단히 위험하기에 민주사회일수록 더 비판이 강하고, 정당성에 대한 잣대가 높은 겁니다.

    조직화되어 있지도 않고, 약한 개개인이 일시적으로 뭉쳐서 이루어지는 집회를 국정원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휴 ㅋㅋㅋ 아니 그러면 그렇게 조직으로 모인사람들은 개인의 의견도 없습니까? ㅋㅋ 일부의 소행이라니까요? 다들 담합해서 댓글달았답니까?
    그리고 님이 좋아하는 헌법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왜 국정원직원이라는 이유로 댓글 몇개 단거때문에 옷을 벗고 매장당해야 하는거죠?ㅋㅋ
  • @진리관
    네, 그래서 공권력이 감시받는 것이고, 그런 짓 하지 말라는 겁니다. 특히 국정원은 이미 집단적으로 팀을 만들어서 했다는 정황과 증거가 나왔기에 변명도 안 먹히는 것이구요.

    그래서 권력 있는 공인은 기업인이 친구라고 해서 함부로 만나서도 안되는 겁니다.
  • @슈뢰딩거와고양이
    아니요 님이 좋아하는 헌법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니까요? 그런데 그거보다 상위법이 있나요? 말씀해보세요 ㅋㅋ 님 이중논리 펼치세요?
  • @진리관
    2015.11.20 21:53

    무지가 언제부터 자랑이 되고, 모르면서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정원 직원이 공무원인건 아실테고, 잘 보세요. 또 무시한다고 손아프다고 하지마시고,
    좀 알고 당당하게 말하시길 바랍니다. 진리관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하신지...
    못알아들으실것 같아서 조항과 설명까지 추가해^^드립니다.

    헌법 제7조2항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헌법에서 규정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

    헌법 제21조1항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헌법에서 규정한 표현의 자유)

    헌법 제37조2항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잘 보세요. 헌법에 규정된 자유는 공공복리를 위해 법률로써 제한 가능하다는 내용 = 표현의 자유도 법률로써 제한 가능하다는 의미)

    국가공무원법 제65조2항 공무원은 특정정당을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하여 투표를 하거나 하지 아니하도록 권유운동을 하는 것, 특정정당을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하여 문서를 게시하거나 게시하게 하는 것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법률로써 제한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입니다.)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성 의무 위반하면 헌법논리대로 분석하면 완벽한 논리로 위법, 위헌입니다.

    공무원인 국정원 직원이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위반하고 특정정당 또는 후보를 지지한 행위는 헌법의 "일관된"논리에 따라 완벽한 위법이라는 뜻입니다.
    이중논리???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보는 제가 얼굴이 다 화끈거림^^ 

  • @진리관
    2015.11.20 21:57

    아~ 꼭 말씀해보세요. 님도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손아프다고 도망치실건가요?

    ""모르는 것을 아는척 말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좀 아시길 바랍니다""

     

     

    P.S. 아시죠? 반박은 제대로된 논리를 가져와서 하세요. 저번처럼 필터없이 걍 생각나는대로 쓰지마시고^^

    아~ 그리고 님 직관따위 궁금하지 않으니깐 제대로된 법리적 해석을 들고오세요. 전 헌법책, 행정법책에 명시되어있는 객관적 해석을 들고온거니깐요^^

  • @Hopeful
    ㅋㅋㅋ아예 제가 헌법을 줄줄 외고 있을만큼 지식인이 아니라 그런가보네오 ㅋㅋ 그거 찾는다고 혈안이 되어서 인터넷 뒤졌을 님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ㅠ 하나 반박혀셔서 좋겠네요 그러면 국정원이 한 댓글달기는 윗선의 개입이 아닌 일부가 일탈행위를 한거라는 말에는 동의하시나요? 제 댓글은 그 말을 요지로 하는데요 ㅋㅋ 문맥파악도 못하시면서 하나 끌고와서 반박하는 꼴이 보기좋네요
  • @진리관
    2015.11.20 23:39
    괜히 또 다른 의도였다고 말하지 마시구요. 예상대로 말돌리시네요 ㅎ
    주장을 할 때 논거가 틀렸으면 논거를 지적하는 것도 반박의 일종이고
    논리학의 기본인데 전자과라서 그런건 도저히 모르시나봅니다.

    그리고 인터넷 뒤져서 논리 만들어지는거 아니에요. 공부하고 학습하는거지 ㅋ
    남의 지식을 폄하하는 수준이 스스로 지식없음을 인정하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근데 여전히 모르는 것을 아는척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모르네요.
  • @진리관
    2015.11.20 23:42
    안쓰럽다 못해 불쌍하네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에 대한 기본적 지식도 없으면서
    두번씩이나 표현의 자유 운운 하면서 잘못된 지식 남발해놓고
    이제와서 그건 부분이라서 넘어가자?
    스스로 본인에게 안창피하세요? 그렇게 틀린 지식을 떠벌려놓고
    지적하니 말돌리면서 상대방 인신공격하는 모습?
  • @Hopeful
    ㅋㅋㅋ님이말돌리시는거 같네요 하라는 대답은 안하고 ㅋ
  • @진리관
    2015.11.20 23:51

    끝까지 잘못된 지식을 말한 것을 인정 못하시네요.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하는 일인가요?
    스스로 표현의 자유가 뭔지도 모르면서 상대방에 대해서 아는 척하고
    헌법의 기본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고

    님 스스로도 지금 알껍니다. 본인의 모습이 얼마나 추한지는요 ^^

    그리고 국정원 정치개입사건에 대해서 사실관계 정확히 말씀드릴게요.
    윗선개입의 경우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유죄, 3심에서 범주에 대한 문제제기로 다시 2심으로 돌려보낸 상태죠. 이게 현상황입니다.
    다시말해 고법은 유죄로 인정했고, 대법은 조건부 무죄 상태입니다.
    저는 법원 결판이 나면 그걸 존중할 생각입니다. 대답 됐나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안하고를 언급안한건
    님이 애초에 무지의 전형을 보여주고 모르는게 당당하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 부분을 확실히 지적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본인이 헌법 기초도 모르고 떠벌린거 인정하세요? 전대답했죠? 님 대답하시나 볼게요.

    또 자위하면서 "ㅋㅋ" 남발하면서 말돌리시려나?

  • @진리관
    2015.11.20 23:55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전혀 아니에요.
    모르면서 아는척 하고, 그걸 가르쳐주니 본인의 무지를 인정못하고 발악하는 건 진짜 부끄러운거죠.

    스스로도 아실텐데 도저히 인정이 안되시죠?
  • @Hopeful
    헌법상에 공무원의 중립의무가 있었다는건 몰랐네요~ 인정합니다^^ 쇠파이프 시위대가 단지 일부의 소행이라 길래 국정원 정권개입사건 꼬리자르기 주장하는 국정원의 의견에도 동의하는지 물어보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네요~ 뭐 대신 답변주셔서 감사하네요 ㅋㅋ
  • @슈뢰딩거와고양이
    전 아직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무조건 시위가 문제다라고 본 적은 없는것 같네요. '불법폭력'시위가 문제죠. 이번 민중총궐기처럼요. 전문시위꾼들과 폭력을 휘두른 시위꾼들 때문에 노동자 처우 개선같은 정당한 요구도 흐려지고 국민들의 눈살도 찌푸려지는것 아닐까요? 이런 모습이 나타나니 시위가 지지를 못받죠. '일부' 주장에 문제가 있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뭐 결과는 내년 총선에서 나타나겠죠.
  • @슈뢰딩거와고양이
    이것도 일부 저것도 일부 자기들한태 불리한건 다 일부 일부가 세상을 지배한다......
  • 성지순례
  • 즐겁네요.
    고 박정희 대통령 욕하는 사람들 보고
    일부 사람이 고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욕하는데,
    고인 모욕 하지말라고 하니
    그럼 히틀러, 김일성도 욕하면 안되?
    라고 대답하는듯.
  • @봄이예요
    뭔 말인지 이해가 안가네
    콤마랑 엔터 남용하지 말고 확실히,
    구분좀 지으면서 말하시길. 님
    글 읽는 사람은 즐겁긴 커녕 빡치네요
  • 그래서 예시로 들으신 마틴루터킹의 행진 시위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죽이려들고 그랬습니까?
  •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강요하면서 빼애애액 하는데 무조건 타협해야 하나요?
    왜 우리에게 타협을 강요하나요?
    시위대는 약자도 아니고 국민을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대놓고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는 시점에서 그들은 순수함을 잃어버렸습니다. 물론 그걸 요구하는 세력들은 일부겠지만, 그렇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종북세력과 야합하는 것을 방관했다 그거죠?
    결국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에요.

    그리고 전략적으로도 평화로운 시위를 하면서 성숙한 시위 문화를 보여주었더라면 차라리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더 많이 얻었을 텐데요.
  • 법이라고 다 잘 만든 법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에 항거하는 폭력이 언제나 용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도 우리나라 법 중에 마음에 안 드는 법이 몇몇 있거든요. 그치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저냥 삽니다.

    만약 '부산에서 출생한 자는 여부를 막론하고 모두 체포하여 종신토록 구금한다' 같은 법률이 통과됐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나는 그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이에 맞서 항거할 겁니다. 나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정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시위가 과연 그만큼 폭력을 사용할 정도로 절박한 시위였는가 생각해보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이석기가 석방되지 않으면 탈수증세로 사망하는 병이라도 있으면 모르지만 말이죠
  • 2015.11.26 23:51
    이석기 석방같은 종북적인 구호를 주장하는사람이 일부는 맞어. 근데 걔들이 시위 주최자인건 아니??? 시위주체자의 본질적인 정치성향을 알았다면 이 시위가'진정 국민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는걸 알았을텐데.. 이 사실 하나를 몰랐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무지"라는 과실이 있다고 생각한다. 몰랐으면 지금 알면 되지... 알고도 고치지 않는게 문제지만..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66556 질문 내일 순버 운행하나요? 라면인건가 2015.11.20
66555 질문 Ck1 사업3 beefresh 2015.11.20
66554 가벼운글 중도유료사물함 양도받아요2 BNU 2015.11.20
66553 질문 지하철 시간!!2 냥이아빠 2015.11.20
66552 진지한글 단대별 선거 포스터를 올립니다.1 으랏차차총학생회 2015.11.20
66551 질문 .1 무소의뿔처럼 2015.11.20
66550 가벼운글 [레알피누] .3 무소의뿔처럼 2015.11.20
66549 진지한글 불법과 합법. 지금의 법은 누구의 편일까요?16 사랑해그리고기억해 2015.11.20
66548 질문 내년 1학기긱사신청문의1 Yeswecan 2015.11.20
66547 분실/습득 Invicta 메탈 손목시계 찾습니다 ㅠㅠ 왁왁왁왁왁 2015.11.20
66546 진지한글 [레알피누] 이건 답정너도 아니고...5 석천춘수 2015.11.20
진지한글 나찌도 괜찮나요?51 슈뢰딩거와고양이 2015.11.20
66544 가벼운글 LG포토포켓 있으신분!(대여)1 YH0742 2015.11.20
66543 분실/습득 우리들횟집에서 안경두고 가신분 찾아요 손타쿠 2015.11.20
66542 가벼운글 [레알피누] 인문관에 설문조사하는것!! 빅터 2015.11.20
66541 질문 오늘 베트남어수업 휴강인가요?1 니나노나니나노 2015.11.20
66540 분실/습득 문창회관에서 보라색 카드 습득하신 분 있으신가요?ㅠㅠ dadadada 2015.11.20
66539 질문 순환버스 이동경로 변경되었나요?1 출장니킥 2015.11.20
66538 진지한글 [레알피누] 전과2 양갱양갱 2015.11.20
66537 진지한글 아무래도 프랑스의 선진 시위대응 방법을 본받아야 할까요?17 비렁뱅이 2015.11.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