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학년때 방 급하게 구하느라 1층 살았었는데요.... 여자분은 진짜 진짜 비추에요 입구에 문 따로 비번치고 방문있는 거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여튼 여자분은 왠만하면... 제가 겪은 사건들 말하자면
1. 새벽 동틀때쯤 부엌(베란다식)에서 음식하고 있었어요. 베란다 창문 밖이 바로 건물 담장이고 제 키보단 높아서 가려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남자가 웍웍! 하면서 겁주려고하듯 소리내며 담장 위에서 처다봄. 방쪽에 창문은 앞에 가림막이 있긴 했지만 그틈으로 어떻게 보겠다고 난리치는 인간들이 있음. 화장실 환기창문은 꼭 잠궈놔야해요. (모든 남성분들 매도하는건 아니지만..여자라면 눈돌아가는 인간들이 정말 많아요.) 2. 도를 아십니까 하는 여성분들이 쫒아왔는데, 문열면 그대로 따라들어올 기세라 딴 빌라 3층에 숨어있다 집에 들어갈 수 있었음 3. 2번과 마찬가지로 어떤 남자분이 번호 물어보면서 계속 따라와서 같은과 남자애 사는 빌라앞에서 이집이라 거짓말하고 빌라 문 열고 올라가려는데 뒤에서 끌어안고 난리남. 만약 제 집에 그냥 왔으면 문열때 따라 들어오려고 했음 큰일 났을 것 같아요. 이 사건 때문에 계약 끝나고 4층 원룸으로 이사갔아요 ㅎㅎ 4. 각종 소음공해에 무방비. 주차하고 쓰레기내고 남학생들 모여서 담배피고, 늦은시간에 술먹고 헤어지면서 잠시 나누는 잡담, 잘가~이런 것들 등등 1층은 마당 옆에서 잔다고 치면 돼요 'ㅅ'.... 5. 개미, 바퀴벌레 등등 각종 벌레들이 침투합니다 ㅋㅋㅋ 바퀴벌레는 잠시 문열어 놓거나, 집들어올때 따라들어오기도 하구요. 미세한 문틈으로 개미때가 들어와서 한바탕했었어요. 나중에 보니까 집 문 바로 옆에 개미굴을 뚤었더라구요 ㅎㅎ 마르지 않는 샘처럼 개미들이 계속 생긴다 했더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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