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간만에 할려니 긴장되네요

글쓴이2015.11.24 21:53조회 수 1044댓글 4

직장 동료 소개로 여자 만나는 데

거의 1년만이라

평소에 신경도 안쓰던 패션에 관심 가지고

여자 안본지 1년 넘으니 여자가 어떤지도 모르겠고

지금 취업준비하는 학생이라는 데 취업한 입장에서 조언이 아닌 위로를 해주는 게 맞는 지...

뭐 여자쪽 취향 물어보니 재미있는 남자 좋아한다는 데 문제는 제가 재미 없다는 게 문젭니다...

말수도 적고

복잡네요... 당장 내일 카페에서 보기로 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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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산괴불주머니
2015.11.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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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남자는 개그 잘 하는 남자가 아니라 말 통하고, 맞장구 잘 쳐주고, 대화 계속 이어지는 사람을 말합니다. 미리 대화 주제 몇 가지는 생각하고 가세요. 영화나 노래나 여행이나 맛집 같이 보편적인 걸로요.
@민망한 산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5.11.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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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같은 답변이네요
@민망한 산괴불주머니

현명한 상사화
2015.1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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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장구 즉 리액션이 젤 중요한거같애요 ㅋㅋ 대화 주제 몇가지 생각해두고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던지다가 상대방의 관심사가 맞물렸을 때 리액션을 잘 해서 여자가 하루종일 떠들게 한다면 그 여자분은 몇일 후에도 옆에 있을 것입니다
현명한 상사화
2015.1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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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얘기는 상대방이 먼저 꺼내지 않으면 굳이 꺼낼 필요 없지않을까요
상대방이 자의로 취업준비가 잘되가고 희망적이란 것을 표현했다면 취업얘기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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