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교수에요

머리나쁜 부겐빌레아2015.11.25 23:45조회 수 170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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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꿈이 대학교수였어요.

처음에 입학 할 때는 부산대와 제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과에 입학했으니

이제 교수라는 꿈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대학에 와서 생각해보니 교수님들의 학부는 보통 SKY에 성균관...

우리 학교 졸업하신 교수님도 많긴 하지만 그 때 부산대와 지금 부산대가 같진 않으니깐요.

 

지금의 부산대를 졸업해서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기엔 너무 꿈이 큰가요...?

그리고 해외 대학원을 가서 공부를 할 만큼 집안 사정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고등학교 땐 그저 꿈이라는 거 하나만 보고 공부 했었는데

이제 현실 앞에 놓이고 오랜 꿈이 헛된 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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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대학원도 있고 석사 박사 따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어요!
    차차 생각해보세요 하다보면 기회는 찾아오니까요
  • 석박을 설포카 같은곳 가고 포닥을 외국에서 하시는게
  • 포닥을 설포카에서 해도 안되지는 않을걸여
  • 이과 기준이에요 ㅋㅅㅋ..
  • 학벌이 좋아서 교수님이 아니라 정말 실력이 있어서 교수님이라고 생각해요. 학벌말고도 실력을 입증할 방법은 아주 많답니다. 교수가 꿈이시라면 앞으로 써야할 논문이 몇편이고 해야할 연구가 몇개일까요? 단순히 좋은 대학을 나와서 교수님이 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학문에 소질이 없거나 노력해도 성과가 안나온다는 이유말고는 꿈을 포기하실 이유가 없어요.
  • 그래도 교수사회에서 학벌은 무시못하는 편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요. 서연고 대학으로 재수 or 편입하시고 동대학원 박사까지 가시면 조금더 기회의 문이 넓을 거라사료되옵나이다
  • 여기분들 학벌 중요시 하시는데 사실이기도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서포카에 이름들으면 아는 세계적인 전설속의 대학에 포닥가는사람들 전부 교수되는것 아니에요 꿈이 교순데 뭘보고 교수가 되시려는지 묻고싶네요
  • 저는 오히려 부산대 학부 출신인게 기회될거 같아요. 원래 학교가 번창하려면 자교출신이 교수도 많이 되야하는데 아무래도 요즘 부산대출신들은 예전보다 교수에 도전 잘 안하잖아요~ 석사이후에도 꾸준한 성과내면 나중에 부산대 교수 지원하실 때 분명 유리할거에요.
  • 교수 임용 자교 쿼터 있습니다
  • 자기 하기에 달렸죠.
    경기대 학사에 지스트 석박사 후 경희대 교수도 있습니다.
    부산대면 경기대 보다 훨씬 좋으니 불가능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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