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조언이라 할만한 말은 못해드렸네요..ㅠㅠ 오히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남친분께서 무슨일을 하길래 삼주에 한번 보면서도 한시간남짓밖에 못보는지가...ㅠ 그정도라면 저라도 좀 불안하고 씁쓸할거 같아요. 물론 연인이 바쁘면 배려해주는게 맞지만 뭔가 이정도로 혼자 고민하고 외로워하는거는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요ㅠ 심각한건 아니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남친분이랑 꼭 얘기해보셨으면 해요. 음 좀 진지하게든지 아니면 애교를 섞어서라던지 평소에 두분이 편안하게 대화하는 스타일로요. 자주 못보면 그만큼 연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귀는 사이니까요. 혹시 방해가 되지않을까 하고 약간 주눅들어 계신건 아닌지... 막 연락해달라 만나달라 지금와달라 조르는 스타일도 절대 아니신거같은데ㅠㅠ
일단 남친분한테 지금 느끼는 감정을 얘기해보시고 남친분 얘기도 들어보신 다음 두분이 가능한 선에서 연락이나 만남횟수를 조율해보셨으면! 한쪽만 만족하는게 아니라 양쪽 다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줘야지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거같아요ㅜㅜ 그리고 그후에 혼자있을때 외로움은 취미생활을 가지던지 소소하게 뭔가를 하면서 극복가능하구요!ㅋㅋ
공부 양이 많아요 빡씨게 시키기도 하구ㅜ 자주볼때는 몇주에 한번 보고 그정도 까지는 아니구 최근에 일주일에 한번, 이주에 한번 그런식이였어요. 뭐 이렇게 까지 못보나, 싶다가도 너무 바빠서 몸상하고 폐인같이 있는거 보니까 맘도 안좋고 자주못보는게 이해는 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힘들다 차마 말못하겠어요. 그래도 짧게라도 막상 보면 마음은 그대로구나 느껴지니까 그 힘으로 버텨봐야죠ㅠㅠㅠㅠ 방해되지 않을까 주눅들어 있는거 완전 맞아요 크흐ㅠㅠㅠㅠ 일단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 이렇게 힘들었다 너무 보고싶었다 투정도 부리고 진지하게 얘기도 해보려구요. 평생이렇게 바쁜것만은 아니였슴하네요..ㅎㅎ..
ㅋㅋ하핫.. 저는 25살이구요. 이제 만난지 일년반정도 되었어요ㅋㅋㅋ서로 사는 지역이 다르다보니 3-4주 텀으로 시간될때 만나는게 암묵적인 규칙??인데 완전히 적응되서 괜찮은거 같아요. 처음에 대학원생은 보통 무지 바쁘고 힘든생활을 한다고 알려주긴 했는데 연락은 끼니때마다 와여..ㅋㅋ 음 제가 특별히 이해한다기보다 성향이 잘 맞는편이고 아마 남친도 저한테 굉장히 노력하는 중일거에요ㅠㅠ ㅋㅋㅋ너무 낭만에빠진 소리같기도하지만 연락빈도보다 1일1톡이라도 진정성을 느끼면 안심되고 행복한거같아요. 남친이 공대대학원생임에 아무런 불만이 없음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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