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에빠진동생ㅠㅠ

글쓴이2015.11.29 12:26조회 수 2971댓글 8

    • 글자 크기
여동생이랑 같이 방을쓰는데
한달전쯤에
동생은 자고 저는 과제때문에 늦게까지 안자고있었거든요
근데 동생카톡이계속울리길래 폰을봤는데
뭐 술값이 40이나오고 선수?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내용이더라구요
무슨내용인지 잘은몰라도 왠지 느낌이 쎄해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호빠얘기하는것같다고 동생한테 한번 물어보라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그때는 아닐꺼라는믿음이 더커서 그냥넘어갔었는데 그뒤로 동생을 좀 관찰했는데
여동생이 간호사인데
삼교대라 페이도 은근히 쎄고해서 제가 은근슬쩍 물어봤어요 돈은좀모으고있느냐 친구들만나면뭐하고노냐 했더니
그냥 술마시고논다하더라고요 돈얘기는안하길래 얼마전에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지난달에 엄마한테 돈부족하다고 돈달라고했다네요..
이때부터 약간 의심들어서 동생한테 그냥대놓고 물어봤어요 너그런데 가냐 했더니 지가벌어서지가노는데 제발 신경좀끄라고 자기알아서한다고 화내길래 뭐라했더니 우네요...
어릴때부터 집이좀엄한편이긴해서 이것저것 하지말라는게많았는데 그거때문에 좀 폭발한건지..
또 알아보니깐 호빠이런데 술값도 비싸고 남자부르는비용도 비싼거같던데 돈힘들게벌어서 그런데다쓰나봐요 ㅠ 스트레스가 심해선지..
안되는거알지만ㅠ어제 동생폰을 또몰래봤는데 일주일에 못해도 한번은가는거같더라고요
진짜 너무 진심으로 걱정되요
인터넷쳐보니까 빠지면 나오기힘들다고하던데 빚지는사람도있고;; 지금상황에서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동생은 제가또그말꺼낼까봐 저랑대화도안할려고해요 너무답답합니다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8457 CD를 살려고 하다가 보니...32 잉여 깨꽃 2012.05.27
158456 여자들 파마하는 데 3시간 정도 걸리나요?8 참혹한 수세미오이 2019.04.20
158455 초등학생 과외 시급이요7 기발한 흰꿀풀 2017.12.14
158454 117 거대한 아프리카봉선화 2015.01.01
158453 op.gg 들어갔다가 본 도발적인 배너광고2 게으른 투구꽃 2014.01.15
158452 중도에....저만이런가요?11 살벌한 이고들빼기 2015.05.06
158451 115 미운 풀협죽도 2014.02.15
158450 역류성 식도염은 약도 없나요 ? ㅠㅠ7 바쁜 수리취 2013.11.30
158449 전과생입니다31 겸연쩍은 눈개승마 2013.08.14
158448 같은 원룸 사는 여자사람이랑 마주쳤는데6 적절한 술패랭이꽃 2013.03.10
158447 공기업과 사기업의 차이가 뭔가요?5 촉박한 코스모스 2018.10.05
158446 기계과 취업 중 연봉 제일 쎈 곳?26 근엄한 자주쓴풀 2018.07.05
158445 부산대 로스쿨4 치밀한 뚱딴지 2016.12.03
158444 방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문이 열렸어요...29 안일한 천남성 2015.12.03
158443 여자분들 자기가 솔직히 생각해서4 난쟁이 개불알꽃 2014.06.01
158442 여자들은 남자가 아메리카노 더블샷으로 마시는거 더 좋아하죠?21 난감한 매화말발도리 2014.01.18
158441 개인이 MATLAB 크랙써서 문제 생기는 경우가 있나요?3 센스있는 물아카시아 2018.12.22
158440 순환버스 운영 진짜 엉망이네요15 의젓한 비비추 2018.06.19
158439 솔직히 예쁘면 학점 잘받는듯..... .3 부자 복숭아나무 2018.01.02
158438 스마트폰 사진 복구ㅠㅠ8 깔끔한 독일가문비 2016.04.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