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시절
강원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그 때 강릉에 있는 소리박물관(여기 이름이 이거 맞나 모르겠네요.)을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박물관 관람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안내자가 '막심 므라비차'의 피아노 공연 장면을 보여줬는데
막심이 연주했던 곡이 인상에 깊게 남았죠.
곡명은 아예 모르고 그 때는 막심의 풀네임도 몰랐는데(막심 므라비차인건 나중에나 알았습니다.)
단 하나, 클라이막스의 멜로디만 알고 있었지요.
나중에 이래저래 찾아본다고 별 수를 다 썼지만 그 때는 못 찾았습니다.
막심으로 찾아봤자 '왕벌의 비행' 정도만 나오는데 곡은 제가 알던 그 곡이 아니었습죠.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방금 드디어 그 곡을 찾았네요.
밥먹고 다시 공부하러 내려가기 전에 조금만 쉬고 가는 차원으로 Maxim Mrvica로 유튜브에서 한번 찾아봤는데
몇 개의 곡을 뒤져가면서 드디어 찾았습니다.
바로 이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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