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

날씬한 남산제비꽃2015.11.29 21:34조회 수 129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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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도록 쭉 사겨온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이제헤어진지도 꽤오래되었구요 거의 3년이다되어가네요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그여자를 잊지못하는지 다른여자를만나기가 무섭네요 헤어지고나서 잊기위해 여러여자를만나도 내가좋아서만난다는감정이아닌 전여친에게느꼈던 그감정을 다시 느끼기위해만나는 수단같은 느낌이들어 금방 헤어지게됩니다. 다른여자를만나도 자꾸전여친이 더많이 생각나게됩니다 3년이 지나도잊혀지지않는 이 마음을 어떻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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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배추 셀 때 쓰는 말 (by 아픈 부레옥잠) - (by 흐뭇한 장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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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만나면 안되요?
    생각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여자분께 털어놓아봐요...
    저는 헤어지고 서로 각자의 길 살다가
    오년후에 다시 만나서 다시 연애중입니다**
  • @자상한 산부추
    헐 5년동안 연락안하다가 어떻게 하신거에요? 번호는 그대로 였나봐요
  • @적나라한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5.11.29 22:27
    와...근데 저는 다시연락하는게 여자한테 미안해서 못하겠더라고요
  • 번호는 둘다 변경한 상태였구요
    페이스북으로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중요한건 저랑 남자친구랑은
    서로 첫사랑이예요
    남자친구도 전 여친이랑 삼년 연애하다가 헤어졌었고
    저도 연애하다가 헤어졌었고
    뭔가 타이밍도 맞았던 것 같아요
    외로워서 사귄거는 아니구요
    음~~~~~!일년에 한번정도는
    생각나서 서로가 안부 물었던 사이였어요
  • @자상한 산부추
    아... 여자분이시구낭... 헤어지고 남자가 연락하면 어떨까요?
  • @자상한 산부추
    막 싸우고 이렇게 헤어진건 아니신가봐요?
  • @적나라한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5.11.29 22:34
    저는 싸우다가 좀 크게 싸우고 서로안좋게헤어졌네요..
  • 이별을 하고 난 후 시간이 흐르면요
    좋은 기억만 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끝난 인연 미워해서 뭐하겠어요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거니까요

    주점 자주가서 헤어진적도 있었고
    술버릇이 안좋아서 헤어진적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바람피고 그런 몹쓸짓 하지않는이상...ㅋㅋ

    저는 군대가서 헤어졌었고
    군대 다녀와서 또 다시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바빠고 안놀아줘서...헤어졌어요
    특별히 싸운거 없었고
    그친구랑의 기억은
    손만 스쳐도 잡지 못하고 부끄러웠던?
    그런것밖에 없어요
    저는 연애라는걸 처음 해본 추억도 거의 없던 때라 ...
    다시 만날수 있었던 것 같기도해요
  • @자상한 산부추
    아 그래도 좋게 헤어지셔서 다시 만나실수 있었던거 아닐까요? ㅜㅜ
    싸우고 헤어진거면 어떨려나...
  • ㅜㅜ
  • @적나라한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5.11.29 22:52
    제가 다시 못다가는이유는 시간이지나서 생각해보니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너무나도 과분한사람인거같더라고요..
  • @글쓴이
    ㅜㅜ
  • 좀 거칠게 답할께요 이해해주시길
    절대 옛사람의 흔적을 새인연에서 찾지마세요
    비슷해보일지라도 명백히 다른사람입니다
    상대방은 무슨 죕니까. 왜 다른사람 취급을 받아야하죠?
    그러면 당신과 사귀는기간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헤어짐이 오래되면 좋은점만 기억납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외엔 전부 하찮거나 좋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걸 왜 나두고 좋은점만보나요?
    생각하면 돌아온답니까? 과거로 돌아갈수 있을꺼같아요?
    돌아올수 없는 돌리지 못할 인연이라면
    과감히 안좋은면만 생각하십쇼 좋은점은 저멀리 던져버리고
    그러면 다른사람의 좋은점이 점차 맘에 들겁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서서히 잊혀져갈꺼에요
    장점이 뭐였더라 할정도로
    저의 경우에는 그렇게 극복했고
    새사람과 아니 제일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과거보다 훨씬 오랜기간 연애중입니다
    기분나빴다면 죄송하구요
    너무 실연의 아픔에 상처받지 마시길
    상처가 아물어야 새살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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