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점점 친구처럼 편해지네요

깨끗한 만수국2015.12.04 02:09조회 수 2707댓글 13

    • 글자 크기
500일가까이 만났는데
점점 친구같이 편해져요. 절대 싫은거 아니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서로 좋고 챙기는 마음도 똑같은데, 뭔가 친남매같아진다고해야하나?? 초반의 설렘 그대로를 바라는건 아닌데 우연히 예전에 카톡하던걸 캡쳐한거 모아보다가 우리도 저런때가있었네.. 싶고 서로 지금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연한걸 못받아들이고 부정하고싶네오 아우ㅡㅠㅠ
초반의 설레고 풋풋하던 연애가 조금 그리운 저에게
따끔한 충고, 조언 부탁드려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조루?성관계 문제 고민 ㅠㅠ (by 냉철한 투구꽃) 여자친구 있는 남자한테 여우짓 (by 진실한 쇠무릎)
목록

댓글 달기

  • 화려한 어저귀
    2015.12.4 02: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으으 완전 공감. 예전 카톡 보면 저랬던때가 있구나 싶은 게...ㅠㅠ
    남자친구가 그러던데 설레는 것보다 익숙해지고 편한 게 사랑이라고.
    오래 사귀면 편해서 좋은데 예전 그 설렘이 없어지는 게 서운하긴 해요ㅠㅠ 어쩔 수 없는듯! 파이팅
  • @화려한 어저귀
    글쓴이글쓴이
    2015.12.4 02:2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쵸.. 제남자친구도 제가 그런말하면 사랑이 변하는게아니라 편해지는거라는데.. 그래도 설레던 때가 그립긴하네용?ㅠ 남자여자차이인듯
  • 피로한 꽃치자
    2015.12.4 02:3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저도... 저희는 또 엄청 빨리 편해져서 설렜던것도 잠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남자친구가 애정표현을 아끼지않고 하는편이라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글쓴이님도 본인이 오글거려서 싫은거 아니라면 쫌 과도한 애정표현도 가끔씩해보시면 어떨까요! ㅋㅋ 아 그리고 또 제 친구중에 결혼을 좀 빨리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말로는 오래 사겨서 좀 지겹다? 권태기다 싶었다가도 결혼을 하니까 뭔가 다시 엄청 새로운 기분이었데요. 그래서 새신랑이라고 하는거같다고ㅋㅋㅋ
  • @피로한 꽃치자
    글쓴이글쓴이
    2015.12.4 03: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ㅎㅎ부럽네용ㅎㅎ 결혼을해야하나.......ㅋㅋㅋ
  • 억쎈 쑥
    2015.12.4 02: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만약 더많이만나길바라신다면.
    새로움을찾고. 서로에게 낯설게 대해주세요
    이런모습도있구나.아니면 더욱더잘해주세요
  • @억쎈 쑥
    글쓴이글쓴이
    2015.12.4 03: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낯설게대하는건어떤거죵....,?..?
  • 꾸준한 시금치
    2015.12.4 04: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누구를 만나던 다 그래되지않나요?
    저는 편한여친이 있으면 좋겠네요ㅍ
  • 푸짐한 노루삼
    2015.12.4 07:4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것도 사랑의 다른 형태가 아닐까요 ㅎㅎ 꼭 사랑이 설렘이라는 한가지 형태로만 나타날 수는 없죵
    500일이라는 긴 시간만큼 만나면 그만큼 당연히 편안해 지는게 당연하죠~~~~ 친구같이 지내는 것도 사랑이라구 생각해요 저는!ㅎㅎ
  • 참혹한 봄구슬봉이
    2015.12.4 09: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편안해진 게 참 좋았거든요. 같이 누워서 영화보고 커피 끓여주고 막 장난치고ㅋㅋ 근데 그 친구는 자꾸 부정 아닌 부정을 하더라고요
    아냐 우린 안 친해 우린 설레야해
    무슨 설렘 강박증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짜증났어요ㅋㅋㅋ 행동은 편하게 하면서 마음이 설레길 바라는 건 글쓴님도 아시다시피 욕심이죠! 이쁜 마음으로 더 오래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되지 마시고또르륵
  • 건방진 터리풀
    2015.12.4 10:54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어버리지 말자
  • @건방진 터리풀
    민망한 구상나무
    2015.12.4 17: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중요. 잃었을 때 소중함의 크기가 와닿기에
  • 야릇한 일월비비추
    2015.12.4 11: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 이분께 꼭보여주고싶은 유툽동영상이 있는데ㅋㅋ
  • 느린 백당나무
    2015.12.8 20: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원래 그래요 저 800일인데 그냥 가족같아요. 아 이렇게 해서 우리 엄마아빠가 같이 사는구나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지금은 같이 있을때 막 설레고 좋아죽고 이런건 아닌데 없으면 못살거 같은거? 진짜 없으면 못살거같네요 ㅎㅎ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423 좋은 여자 좀 만나고 싶다13 냉정한 꽃개오동 2015.06.28
39422 [레알피누] 정떨어지게 만드는 남친13 신선한 큰꽃으아리 2017.01.17
39421 다들 데이트비용...?13 바보 산자고 2020.02.26
39420 3년전 헤어졌던 남자친구13 육중한 목화 2016.07.13
39419 남자 진하게 생긴거13 운좋은 벼룩나물 2015.10.05
39418 헤어지고나니 잠이 안오네요..13 화려한 소나무 2017.10.26
39417 남자분들 마이러버 여자체형 머선택하심?13 운좋은 여주 2013.10.23
39416 다들 어떻게 헤어지시나요?13 특별한 종지나물 2013.07.18
39415 나를 좋아하는 사람 vs 내가 좋아하는 사람13 절묘한 층층나무 2019.04.21
39414 [레알피누] 조루?성관계 문제 고민 ㅠㅠ13 냉철한 투구꽃 2018.03.31
남자친구랑 점점 친구처럼 편해지네요13 깨끗한 만수국 2015.12.04
39412 여자친구 있는 남자한테 여우짓13 진실한 쇠무릎 2016.12.30
39411 진지하게 만나던 남자분이13 훈훈한 산국 2016.02.20
39410 사개보면 ㅋㅋㅋ13 피곤한 뱀딸기 2014.04.29
39409 소개팅녀랑 전화햇는데..13 잉여 노루삼 2015.02.11
39408 잊을수가 없어요13 머리좋은 자란 2016.04.30
39407 이 소개팅녀의 심리는 뭘까요?13 가벼운 서어나무 2013.05.13
39406 친한 선배가 은근슬쩍 손잡으면13 힘쎈 엉겅퀴 2013.06.19
39405 사랑하지만 너무나안맞는다는걸 알기에 이별해보신분 있나요13 불쌍한 도깨비바늘 2016.02.06
39404 키 179 남자 어떠십니까 형님들13 침착한 나도송이풀 2017.10.18
정렬 검색
이전 1 ...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2937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