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점점 친구처럼 편해지네요

글쓴이2015.12.04 02:09조회 수 271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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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가까이 만났는데
점점 친구같이 편해져요. 절대 싫은거 아니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서로 좋고 챙기는 마음도 똑같은데, 뭔가 친남매같아진다고해야하나?? 초반의 설렘 그대로를 바라는건 아닌데 우연히 예전에 카톡하던걸 캡쳐한거 모아보다가 우리도 저런때가있었네.. 싶고 서로 지금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연한걸 못받아들이고 부정하고싶네오 아우ㅡㅠㅠ
초반의 설레고 풋풋하던 연애가 조금 그리운 저에게
따끔한 충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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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으 완전 공감. 예전 카톡 보면 저랬던때가 있구나 싶은 게...ㅠㅠ
    남자친구가 그러던데 설레는 것보다 익숙해지고 편한 게 사랑이라고.
    오래 사귀면 편해서 좋은데 예전 그 설렘이 없어지는 게 서운하긴 해요ㅠㅠ 어쩔 수 없는듯! 파이팅
  • @화려한 어저귀
    글쓴이글쓴이
    2015.12.4 02:26
    그쵸.. 제남자친구도 제가 그런말하면 사랑이 변하는게아니라 편해지는거라는데.. 그래도 설레던 때가 그립긴하네용?ㅠ 남자여자차이인듯
  • ㅠㅠ....저도... 저희는 또 엄청 빨리 편해져서 설렜던것도 잠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남자친구가 애정표현을 아끼지않고 하는편이라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글쓴이님도 본인이 오글거려서 싫은거 아니라면 쫌 과도한 애정표현도 가끔씩해보시면 어떨까요! ㅋㅋ 아 그리고 또 제 친구중에 결혼을 좀 빨리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말로는 오래 사겨서 좀 지겹다? 권태기다 싶었다가도 결혼을 하니까 뭔가 다시 엄청 새로운 기분이었데요. 그래서 새신랑이라고 하는거같다고ㅋㅋㅋ
  • @피로한 꽃치자
    글쓴이글쓴이
    2015.12.4 03:30
    ㅎㅎ부럽네용ㅎㅎ 결혼을해야하나.......ㅋㅋㅋ
  • 만약 더많이만나길바라신다면.
    새로움을찾고. 서로에게 낯설게 대해주세요
    이런모습도있구나.아니면 더욱더잘해주세요
  • @억쎈 쑥
    글쓴이글쓴이
    2015.12.4 03:30
    낯설게대하는건어떤거죵....,?..?
  • 누구를 만나던 다 그래되지않나요?
    저는 편한여친이 있으면 좋겠네요ㅍ
  • 그것도 사랑의 다른 형태가 아닐까요 ㅎㅎ 꼭 사랑이 설렘이라는 한가지 형태로만 나타날 수는 없죵
    500일이라는 긴 시간만큼 만나면 그만큼 당연히 편안해 지는게 당연하죠~~~~ 친구같이 지내는 것도 사랑이라구 생각해요 저는!ㅎㅎ
  • 전 편안해진 게 참 좋았거든요. 같이 누워서 영화보고 커피 끓여주고 막 장난치고ㅋㅋ 근데 그 친구는 자꾸 부정 아닌 부정을 하더라고요
    아냐 우린 안 친해 우린 설레야해
    무슨 설렘 강박증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짜증났어요ㅋㅋㅋ 행동은 편하게 하면서 마음이 설레길 바라는 건 글쓴님도 아시다시피 욕심이죠! 이쁜 마음으로 더 오래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되지 마시고또르륵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어버리지 말자
  • @건방진 터리풀
    진짜 중요. 잃었을 때 소중함의 크기가 와닿기에
  • 아 이분께 꼭보여주고싶은 유툽동영상이 있는데ㅋㅋ
  • 원래 그래요 저 800일인데 그냥 가족같아요. 아 이렇게 해서 우리 엄마아빠가 같이 사는구나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지금은 같이 있을때 막 설레고 좋아죽고 이런건 아닌데 없으면 못살거 같은거? 진짜 없으면 못살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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