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에 예쁘신 여자분이 있어요.
이 분이랑 수업이 겹치는게 몇 개 되다보니,
그동안 눈도 몇 번 마주쳤었어요..
저는 그 분이 예뻐서 빤히 쳐다보고,
그 분은, 제가 쳐다보니까 절 보고??
뭐 이런식으로 ㅋㅋㅋ 이런건 별거 아니긴 하죠 ㅋㅋ
근데 오늘 좀 특이한 일이 있었어요.
연강수업이 있었는데,
보통 연강수업이 중간에 한 번 쉬잖아요..??
그래서 제가 쉬는시간에 칠판을 지웠음ㅋ
쉬는 시간이 끝나고, 수업을 마저 다 하고,
수업이 끝났습니다.
다들 분주하게 밖으로 나가고 있을때,
저는 가방 싼다고 되게 천천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분이 앞으로 나가시더니, 칠판을 지우시는 거에요??????
저는 지금까지 이 분이 칠판을 지우는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ㅋㅋㅋㅋ
유독 오늘 따라ㅋㅋ
게다가 보통 수업 마친 후에는 애들이 그냥 가지, 칠판 잘 안 닦잖아요???
왜,,??? 제 느낌에는 마치 저 보란듯이 칠판을 지우는 것 처럼 느껴졌을까요??ㅋㅋ
이런게 혹시 신호나 어필이 될 수 있나요??
이 분이 약간 선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ㅋㅋ
물론 이 모든 것이 제 착각일 수도 있어요ㅋㅋㅋ
마냥 예쁜데, 지각도 은근히 자주하고, 수업시간에 졸기도 자주 졸아서
약간 날라리 같았는데...
오늘 의외의 모습을 봐서 좀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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