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걸린 솔새2015.12.04 17:52조회 수 1416댓글 18

익명의 공간이라 더 자주 볼 수 있는 걸까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초중고 동창과 오랜만에 만나 얘기했는데 전혀 안그래보일거같아보이던 친구가 우울증때문에 병원가볼까 진지하게 생각했었다고 얘기하니까 저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어서 괜히 동질감느껴지더라구요.
그 친구가 말하길 찾아봤었는데 우울증 증세가 보일 것 같은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정말 많다고 하던데 겉으로 보면 사람들 전부 포커페이스로 잘사시는게 신기하네여ㅜㅜ

세상이 개인주의?와 각박함 때문일까요?
즐거워지려고 발악하는 제가 조금은 안쓰러울 때가 있네요..

0추천
0비추천
신고

우울증 때문에 고민인데요 (by 피곤한 미국미역취) 우울증 병원 가보신분~~ (by 촉박한 마타리)

댓글 달기

댓글 18 댓글 새로고침

기발한 털도깨비바늘
2015.12.4 18: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제가 우울증인거 알고나니 그럭저럭 좋아지고 있네요 살만해요ㅎㅎ
@기발한 털도깨비바늘

글쓴이글쓴이
2015.12.4 18: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냥 받아들이시까 자연스레 좋아지셨다는 말씀이신가요??
@글쓴이

기발한 털도깨비바늘
2015.12.4 18: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5분이라도 운동하고 햇살 자주보고 부정적인 생각 안하려하고 지나고나니 별거없네요ㅋㅋㅋ
@기발한 털도깨비바늘

글쓴이글쓴이
2015.12.4 18: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그렇게 이겨낼게요 답변 감사해요ㅎ
@글쓴이

기발한 털도깨비바늘
2015.12.4 18: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남과 비교하지 않는것과 부정적인 생각이 시작하려할때 이어가지않고 끊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추운 개불알꽃
2015.12.4 18: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병원 간다는 사람들 몇명 봤어요. 숨기지도 않고 오히려 그게 더 좋아보이던걸요.
@추운 개불알꽃

글쓴이글쓴이
2015.12.4 18: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병원에 가봐야할 수준은 의사선생님의 몫일텐데 괜히 이정도로 가야하는걸까 혼자 재면서 안가고있는데 아직도 잘모르겠네요ㅜㅜ
@글쓴이

추운 개불알꽃
2015.12.4 18: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근데 병원에 가지않으면 의사를 만날수가 없잖아요. 일단 편하게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오히려 전문가한테가서 건강상으로 크게 문제없다는 말을 듣는것도 큰 힘이 될 수도 있어요. 다들 그렇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라 다들 행복해보이지만 그들만의 어려움을 하나씩 갖고 사는구나 하는 위안...?
유쾌한 밤나무
2015.12.4 18:2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우울증 심하면 이런 생각조차 못합니다. 병원가면 습관화될거예요. 사람이 대체로 우울증이 있는데 경중의 차이에요.
@유쾌한 밤나무

꾸준한 개구리자리
2015.12.5 00: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생각조차 못한다기보다는
그거 치료해서 뭐 함?
이런 생각 듭니다
치료할 의지가 사라져요
너무 괴로운데도
게으른 앵초
2015.12.4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대한민국 자살률 통계치만 봐도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닙니다

하루에 자살하는 사람 수가 에휴...압도적이죠 다른 국가에 비해서

고등학교 동창들 중에 서울대 카이스트로 간 애들 말 들어보면

거기 다니는 사람들도 자살 많이 한다고 하고

노인 자살률도 높고

특정 경우에만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라 넓은 스펙트럼에 고루 퍼져있어서 이건 어디서 손을 대야 할지
@게으른 앵초

글쓴이글쓴이
2015.12.4 21: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정말 동감합니다
@게으른 앵초

유쾌한 밤나무
2015.12.5 01: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문화때문입니다. 나쁜 의도가 아니라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생긴 남한테 인정받고싶어하는 열등의식, 경제발전기의 경쟁조장문화가 합쳐서 오늘날 사람들이 헬조선이라 부르는 국가가 됐죠. 경쟁..경쟁..남을 넘어야한다...다른 사람보기에 번듯해야한다...쟨 뭐야 부러워...상대적 박탈감....대기업 아니면 안가려는 청년들...대기업 아니면 무시하는 사회 시선들....
문화란 정말 바뀌지 않죠. 나라의 탓만이 아닙니다.
행복한 구골나무
2015.12.4 21:2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우울증때문에 병원 찾아가시는거면 큰 병원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좀더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해주더군요. 저도 덕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고한 고광나무
2015.12.4 23: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우울증 조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활동적인 친구놈이 우울증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하고 불행중 다행으로 목숨건진뒤에 지금은 치료받는중인데....정말 위험한거같네요.
외로운 사철나무
2015.12.5 06: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우울증때문에 힘들어요...

중도옥상에 몇번이나올라갔는지....

지나고나면 참길잘했다싶은데

가끔씩 이게훅올라와서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못뛰어내리고 그냥와요...
@외로운 사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5 08: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병원에 왜 안가보셨어요ㅜㅜ
똑똑한 세쿼이아
2015.12.7 12:2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왜 어떤 말들도 와닿지 않는 기분일까요..
상담한번 받아보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저는 상담받고나서 좋아졋거든요ㅎ방법이야 여러길이잇지만 그거밖에는 모르겟네요ㅠ
잘해보려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잘되는게 아니란거 아시잖아요ㅠ
안타깝네요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1669	우울증 극복방법 뭐가있을까요...15	무심한 앵초	2014.06.15
51668	우울증 때문에 고민인데요 5	피곤한 미국미역취	2014.06.15
	우울증 말입니다 18	무좀걸린 솔새	2015.12.04
51666	우울증 병원 가보신분~~4	촉박한 마타리	2018.12.13
51665	우울증 병원 추천좀해주새요 2	정겨운 마디풀	2016.11.11
51664	우울증 앓거나 몸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 큰수술 받아보셨던 분들 읽어주세요 11	힘좋은 노랑어리연꽃	2020.03.17
51663	우울증 앓으신분들 도와주세요 18	민망한 협죽도	2016.09.17
51662	우울증 인가요?3	멋쟁이 도꼬마리	2018.02.10
51661	우울증 일까요?? 도와주세요 50	착잡한 자작나무	2018.04.07
51660	우울증 치료 받아볼려고하는데요!8	화사한 백일홍	2014.07.02
51659	우울증 치료할건데 정신과 추천좀부탁드릴게요 8	개구쟁이 달맞이꽃	2014.02.02
51658	우울증, 불면증이 심하다는 분들께 9	처참한 먼나무	2019.05.02
51657	우울증.. 병원 가보신 분 17	게으른 금사철	2020.08.07
51656	우울증? 조울증? 이신분들의 증상은 어떤가요?18	슬픈 방동사니	2016.07.14
51655	우울증? 조울증? 치료비 얼마나 하나요 5	나쁜 비수수	2016.07.13
51654	우울증걸린것같은게 고민 12	짜릿한 팥배나무	2012.10.23
51653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휴학하려하는데 4	한가한 리기다소나무	2018.02.03
51652	우울증과 지금 11	의젓한 여주	2020.05.03
51651	우울증때매 죽고싶어요....22	해박한 당매자나무	2018.02.16
51650	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32	싸늘한 라벤더	2014.05.02

정렬 검색

이전 1 ... 5813 5814 5815 5816 5817 5818 5819 5820 5821 5822 5823 5824 5825 5826 5827 5828 5829 5830 5831 5832... 8406 다음

검색

첨부 (0)

우울증 말입니다

댓글 달기

댓글 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