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남친이랑 사귄지2년됬는데 빨리자리잡아서 너랑결혼하고싶다고 자주말하더라구요 근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게 처음에는 그만큼 내가좋다는말이구나 했는데 이제는 음..아직결혼은너무먼미랜데 종종말하니까 살짝부담이되는거같아요ㅎㅎ 결혼얘기안한다구해서 덜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신중한성격이아닐까요?
글쎄요...저는 남자친구랑 오래사귀어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당연히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계속 취업같은것도 어느지역으로 할거냐 자기가 취업하면 너는 따라올거냐, 지역이 달라지면 어떻게할거냐 주말부부할거냐 등등ㅋㅋㅋ 본인 어머님께서 저를 별로 안좋아하신다던데 걱정마라 난 무조건 니편이다 뭐 이런식이고 저희집이 남친집에비해 경제적으로 많이 딸리거든요 근데 남친은 그거때문에 상견례때 제가 걱정할까봨ㅋㅋㅋㅋ솔직히 애기네 부모님이 더 예쁘고 잘 생겨서 상견례해도 애기네 가족 기죽을일 없을거다 내 주제에 애기같은 미인 만난것만해도 과분하다....등등 이미 지 혼자서 상견례하고 결혼계획 자녀계획 다세웠던데욬ㅋㅋㅋㅋㅋ
지금 남친은 1일 1결혼얘기를 하는데요.. 장난스럽게 우리 내일 결혼하자! 라고 할때도 있고 진지하게 우리 내년에 결혼하자 라고 할때도 있는뎈ㅋㅋ 진지한게 내년임ㅠㅠ;;. 이게 또 자주 듣다보면 감흥이 없어진다해야되나? 진짜진짜진심으로 결혼하자할때는 뭐 어떻게 할껀지.. 항상 늘 가벼이 듣던말이라 저도 "ㅇㅇ" 이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할꺼 같기도하고...ㅋㅋ 말하고 말 안하고는 사람 차이인거 같아요. 글쓴이님도 섭섭해하지마시고..ㅜㅜ 맨날 말해서 감흥 없어지는거보다 진짜 결혼할때되서 결혼얘기 꺼내는것도 신중하고 무게있어보여서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20대 중반 전이라면 결혼하자 결혼해서 어쩌고 하는 얘기가 좀 무의미한거일수도 있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먼 얘기니까요. 저는 20대중반이고 남친은 20대 후반이라 아무래도 남친이 결혼얘기를 입에 달고 살기는 하는데.. 저는 식장 들어가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ㅋㅋ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지금의 연애를 행복하게해서 나이도 좀 더 적령기에 가까워지고 같이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결혼얘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서로 너랑 꼭 결혼하겠다 이렇게 말하는건(서로 안헤어진다고 확신면서 사귀는건 아니라는말) 아니지만 결혼얘기도 자주하고 계속 좋게 사귄다면 결혼해도 좋을거같다 이런식이예요ㅋㅋ
사귄지2년넘었는데 사귀고나서 몇달있다가 그런말나오더니 계속 그렇긴해요 친구 중에서도 결혼얘기나오는사람도 많구요
나이가 아주어린건 아니라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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