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굉장히 당연한건데 제가 지금 못되게 굴고있는거 맞죠

명랑한 마2015.12.05 23:24조회 수 1871추천 수 1댓글 10

    • 글자 크기
저는 시시콜콜 전부 남친에게 얘기하는편이에요 그완 반대로 남친은 속내를 잘 얘기않는 스타일이구요 저를 믿고 안 믿고가 아니라 그냥 스타일이 그렇다라구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길하니 노력하겠다더군요
딱히 달라진건 없었지만 말뿐이라도..
그런데 오늘 남친 기분이 안 좋아보이길랴 물었더니 친구들과의 트러블이 있었다네요
무슨 일인지 물으니까 얘길 않더라구요
이 얘기는 그냥 그 무리얘기니까 묻어두고싶다고
아.. 속상해요 서운하고
그렇지만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자꾸 서운하고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저 좀 따끔하게 말해주실랴요ㅠ
    • 글자 크기
꽤 오래알고 지내다가 (by 애매한 여주) 여자분들 남친이 결혼하자고 (by 짜릿한 뚱딴지)

댓글 달기

  • 남친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
  • 인간관계가 발달하기 위해선 남의 이야기를 듣는것만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도 하는게 맞구요

    비밀이라도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는 말할 수 있는건ㄷ

    뭐 이상한 범죄나 그런쪽이 아니고서야 ;;
  • 님이 왜 그사람 사생활까지 전부 다 알려고들어요?? 남친 친구의 사생활일지도 모르는데 제가 남친친구라면 님이 내 사생활을 알면 상당히 기분나쁠듯요 남친이 잘하고있는듯
  • 위에다여자분들이신가
    이무리에서 생긴일은 그 무리 외 사람들에게 말하는게잘못된거 아닌가요? 다툼의 원인이 그 가장 친한 무리내에서만 얘기할수있는 개인사적인 문제일수있는데 그걸 다른사람이 알게한단건 잘못된거죠
    비단그럼일뿐만아니라 본인얘기도잘안한단건데 전형적인 듬직한 남자스타일이신거같은데 틀린것도 아니고 다른 성향일 뿐인데 고치라말하는건 옳지못해요.
    글쓴이분께 오늘부턴 그런 얘기 하지마. 라고하면 말히고싶어서 답답하지 않겠어요?
  • 전 여잔데 오히려 무게있어 보이는 남자분들이 좋던데.. 나랑 있었던 얘기도 딴 사람한테 안할 것 같아서 뭔가 믿음이 가던데요..
  • 궁금해 할 수도 있지. 서운하 할 수도 있고ㅋㅋ 이거 가지고 뭘 허허
  • 두 분의 가치관이 다른거니까요 ㅋㅋ 글쓴이님이 서운해하시는 것도 당연한 것 같고, 누구의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두 분이 풀어나가야 할 일인것 같아요 ㅎㅎ
  • 남녀 차이인거에요
    여자는 말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남자는 그런건 혼자 생각하고 말로 하지않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전 남녀가 바뀐 경우인데요 남자친구가 왜 있었던 일들 얘기 안 해주냐고 되게 서운해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안좋은 일에다가 남친이랑 관계도 없을뿐더러 말하다보면 남 뒷담같아지는 내용을 굳이 말해야할까 싶나 이런 생각이에요 좋은 일이면 오지랖넓게 얘기해줄 수 있지만요
  • 자기에게 있었던 모든 일을 님에게 다 말할 필요는 없죠.
    자기 스스로 상대방에게 얘기하지 않는 이상.

    글쓴님은 매일 있었던 일 보고해야하는 상사의 위치가 아닙니다. 상대는 그냥 남자친구에요.
    남자친구부하가 아니라요.

    각자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털어놓든, 아니든 그건 개인차인데 님은 님이 원하는대로 맞춰달라고 하는 와중에 사적인것까지 모두 오픈해달라고 하기는 힘들겠죠.
    반대로 남자 입장에서 자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냥 그 일은 그대로 따로 떼서 묻어두고 싶은데, 누군가에게 계속 얘기해야된다면요?

    남자든 여자든 서로 살아온 시간도 장소도 환경도 달랐을텐데, 누구 한쪽에만 맞추는건 힘든 일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068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분 계세요?13 냉철한 산단풍 2015.12.06
29067 정말 어이없습니다7 흔한 은분취 2015.12.06
29066 시험기간이라 반짝이가 많이 올라오네요4 힘좋은 하늘나리 2015.12.06
29065 [레알피누] 질투가 너무심하네요6 깨끗한 아프리카봉선화 2015.12.06
29064 헤어졌는데3 자상한 남산제비꽃 2015.12.06
29063 시작하면더힘들거라7 화난 헛개나무 2015.12.06
29062 .3 이상한 쉽싸리 2015.12.05
29061 꽤 오래알고 지내다가3 애매한 여주 2015.12.05
이거 굉장히 당연한건데 제가 지금 못되게 굴고있는거 맞죠10 명랑한 마 2015.12.05
29059 여자분들 남친이 결혼하자고15 짜릿한 뚱딴지 2015.12.05
29058 종강때 번호 묻는거에대해19 정중한 섬백리향 2015.12.05
29057 여성분들13 눈부신 흰괭이눈 2015.12.05
29056 덕선이가 택이랑 사귀든말든 무슨 소용이니3 사랑스러운 참다래 2015.12.05
29055 .8 점잖은 벽오동 2015.12.05
29054 2 적나라한 가시연꽃 2015.12.05
29053 시를 지어봅시다.7 방구쟁이 눈괴불주머니 2015.12.05
29052 .18 센스있는 가죽나무 2015.12.05
29051 올해는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12 나쁜 누리장나무 2015.12.05
29050 .9 푸짐한 백일홍 2015.12.05
29049 자존심 상해서 못 보낸다고 전해라1 포근한 하와이무궁화 2015.12.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