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서 삼인성호(三人成虎)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는
세 사람이 (짜면) 호랑이를 만들 수 있다는 말로 근거가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곧이 듣게 된다는 뜻입니다.
마이피누를 보고 있으면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많지 않은 몇몇 사람들만 글을 쓰고 댓글을 답니다.
조회수를 보면 많은 사람들은 그냥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부산대 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하나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얼마전
얼마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국정교과서)로 전국적으로 말들이 많았을때
마이피누를 보면 의아했던 일이 있습니다.
마이피누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반대하는 글들
총학생회에서 했던 국정교과서 반대활동을 비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다 반대하고
연세대나 이화여대처럼 학생회에서 목소리 내지 않냐고 이야기 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마이피누는 왜 그럴까 이상했습니다.
정말 부산대 학생들이 저렇게 생각하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걸까?
하지만 부대신문에서 했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산대 학생들의 92%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였습니다.
알고보니 부산대 학생들 대부분이 반대하는데 마이피누에는 찬성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겁니다.
(마이피누는 부산대의 8%의 학생들이 글과 댓글을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ㅎㅎ)
(총학생회에서 반대활동을 하니 그냥 비판하는것 같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글을 썼습니다.
마이피누에 자주 올라오는 글이 부산대학생의 전체 의견인양 될까봐서요
그냥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낄까봐서 아니라는 사람이 있다는 글을 썼습니다.
저는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은 모르겠으나
삼인성무효(三人成無效) 라는 말은 생겨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삼인성호(三人成虎) 고사의 유래를 적어드립니다
제가 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란 말은 한비자 <내제설> 상편에서 유래합니다.
위나라의 신하인 방공이 태자와 함께 한단(조나라의 수도, 즉 조나라)에 인질로 끌려가면서 위나라 왕에게 묻습니다.
"지금 한 사람이 저자거리(시장)에 호랑이가 있다고 하면, 왕께서는 그것을 믿겠습니가?"
왕이 "믿지 않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방공이 "두 사람이 저자에 호랑이가 있다고 하면 믿겠습니까?"라고 물으니
왕이 "믿지 않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방공이 또 " 세 사람이 저자에 호랑이가 있다고 말하면, 왕께서는 믿겠습니까?"라고 물으니
왕이 "과인은 그것을 믿겠소."라고 대답합니다.
방공이 말하기를 "저자거리에 호랑이가 없는 것이 분명한데
그러나 세 사람이 말하니,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 것입니다.
지금은 한단이 우리나라와 떨어진 거리가 저자보다 훨씬 멀고, 신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는 자들이
세 사람보다 훨씬 많으니, 원하건데 왕께서 그점을 살피소서."
방공이 한단에서 돌아왔으나, 끝내 왕을 만날 수 없었다.
제 글을 읽고 불쾌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국정교과서 예시는 저의 짧은 경험을 확대해서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밑에 적은 글은 심혈을 기울려 적었습니다
한번 꼭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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