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때 헤어져보신 분?

글쓴이2015.12.07 11:04조회 수 143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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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취업준비를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정말 온 힘을 다해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니까
모든 의욕이 사라졌어요ㅠㅠ.........
시간이 약이다 말구 다른 방법으로 이 상태를 이겨낼 수는 없을까요......어떻게 회복해야할까요 ㅠㅠㅠ경험있으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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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저는 남자이고 취준때 헤어졌어요
    처음엔 정말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에요
    여행을 가거나 경치좋은곳가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냥 생각나면 울고 힘들어하고 견뎠습니다. 이제 5개월차인데 별로 생각도 안나고 괜찮아요
  • 윗분처럼 일단 시간이약이긴한데 초기는 여행이나 친구들과 보내는시간을좀 일부러 만드시는게 당장으로선 좋아보여요.
  • 혼자있지않고 친구들이나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어요. 그것도 지치긴한데 혼자있는것보단 나아서
  • 지금 취준이고 헤어진지 4개월째인데.. 참 힘들죠...? 친구들.. 사람들.. 만나긴 힘들고 괜히 하소연 하면 징징거린다고 하고.. 연인관계로 상담하면 그럴꺼면 뭣하러 헤어졌냐고 그러고 바보라고만 하고..

    전 일단 최대한 바쁘게 일정을 짜서 잊을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밤되면 생각나게 되더라구요.. 진짜 시간밖에 없어요 취준생들은 ㅜㅡㅜ.. 맘속 구멍을 채울 다른게 없어서.. 전 그냥 다시 담배도 찾고 자기전에 맥주 한캔 하면서.. 그렇게 버티고 있어요
  • 저는 남자인데 사귄 기간만큼 힘들더라구요. 앞으로 살면서 맘속에 간직할 추억이니 너무 잊으려 할 필요 없는거같아요. 생각나면 그냥 한번 웃어넘겨버리고
  • 글쓴이글쓴이
    2015.12.7 12:58
    휴.. 감사합니다 어디 놀러갈 처지가 아니라 더 힘드네요 ㅠㅠ집오면 바로 쓰러질 수 있을만큼 하루를 보내도 아침되면 먹먹한 상태로 일어나니깐......... 그사람이너무원망스러워요
  • 이별을 극복하는 법이 궁금해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
    아파할 기간을 정해 충분히 아파 하란말
  • 저네요. 4학년 여름방학 직전에 차였고 여름내내 울면서 지냈습니다. 9월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리운듯 미운듯 그렇게 지내다가 다른 사람에게 고백도 받았는데...자꾸 전남친의 모습이 겹쳐보여서 그립네요. 차인지 6개월정도 됐는데...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같아요. 저를 예뻐하고 좋아하는 남자는 또 어디엔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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