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억쎈 백선2015.12.10 23:13조회 수 2308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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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고 2살 연상입니다.
페타하면서 쌩얼이 정말 귀엽고 그래서 예쁘다 이랬어요. 그러니까 그런 말 듣는게 어색하다길래 "난 예쁘다했는데 기분 나쁜 줄 알았잖아" "예쁘다 하고 기분 나쁜 애가 있네ㅋㅋ"이랬어요 여기까지 분위기 좋았어요
근데 그 뒤로 웃으면서 말하는 꼬라지 봐라 ㅋㅋ 이러는 거에요. 열이 확 받는 거에요. 제가 반말도 쓰라하고 앵간해선 서구적으로 다 허용해줬는데.. (애초에 연인사이에 서구적이니 뭐니 하는 것도 웃깁니다만) 꼬라지 이 얘기 들으니까 너무 열 받는 거에요
그래서 방금 페타할 때도 계속 정색하다가 얼버무리고 방금 껐네요. 이거 제가 화날 상황 맞죠? 혼내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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