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대우 강사 이시긴 하지만 시간강사든 전임대우 강사이든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분들께는 교수님이라 부르는게 예의인건 모두가 아는 사실일겁니다.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수업에 들어가셔서도 강사님 질문있습니다. 라고 일관된 호칭을 사용하시지요. 그렇게 못했죠? 본인도 뭐가 잘못인지 알고있네요.
글쎄요 공감하기힘드네요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분들을 교수라고 하는건 호칭에대한 다수의 합의가 되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지 이게 꼭 예의이다라고는 말을 못할것 같네요
저는 일면이있는 강사님들 한테는 사석에서는 강사님이라 하거든요. 교수님이라 했다가 교수아니니까 강사로 불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봤구요.
박사학위소지자가 다 교수가 아니고 원어민강사 전임대우시간강사 시간강사 조교수 정교수 등등 대학에서 가르침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위치와 직함이 다 다르고 학생들은 이를 모르는경우도 많아 일반적으로 교수라는 호칭으로 부르는게 언제 예의로 둔갑이 되서 잘못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일리있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공감못하는 부분은 박사학위받고 이제 갓 첫 수업 시작하는 젊은 강사분들과는 상황이 사뭇 다르다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사정 다 감안할수는 없지만 경영학과 전임대우 강사분들 대부분은 매년 조교수 임용소식에 촉각이 곤두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나이도 여느 조교수 부교수님들 못지 않게 많습니다. 구태여 그분들을 강사라고 지칭해서 아픈곳을 후벼파야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강사가 왜 아픈곳인가요? 문제는 교수와 강사를 바라보는 님의 획일적이고 계급화된 시선에서 나옵니다. 이게 일반적인 세태니 굳이 님이 잘못되었다고도 말 못하겠네요.
모두가 자신이 처한 상황이다르고 교수라는 자리에 못 오를 수 도 있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연구를 마음껏하면서 일정수입과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전임대우 강사가 왜 교수 대비 아픈 곳 이 되어야하죠?
본인이 하는 일과 직업에 만족을 느끼면서 보람깊게 일을 하는 강사들은 뭔가요?
각자의 현실과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아 선택한 본인의 행동이 왜 타인에게 이런식으로 비춰지는 지 모르겠네요.
저는 애초에 강사란 호칭을 쓰면서 이게 왜 아픈곳이란 건지 이해가안되네요. 강사님이라는 호칭을 쓰면서도 제자로서 선생에대한 존경심을 안넣은건 아닌데요
제가 정말 노력해서 그 결과로 현차계열사 비정규직이 되었어요. 직업특성상 현대자동차 본사 정직원들이랑 같이 일을 해요. 이 상황에서 누가 저한테 계열사 계약직이라고 하면 그게 아픈곳이 되나요? 예의가 아니라서 현차 정규직ooo님이라고 불려야되나요? 제 노력의 결과가 그것이라면 저는 제가 따낸 타이틀이 자랑스러울것같아요 님이 뭔데 강사와 교수의 타이틀을 규정하고 강사가 강사로 불리는걸 아픈곳이라고 정의 내리시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