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장에서 이자란 쉽게 말해 자본을 조달하고 치러야 하는 비용입니다. 그 자본을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수익인데 당연히 수익률보다 이자율이 높으면 자본의 비용이 그 자본으로 벌 수 있는 돈보다 많아지니 손해를 보게 되는 거지요.
글쓴 분께서는 가계 입장에서의 이자 개념과 기업 입장에서의 이자 개념을 헷갈려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가계가 직면하는 이자는 글쓴 분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일정 금액을 예금해놓고 주기별로 발생하는 이익의 개념이 맞지만 기업에서 직면하는 이자는 가계에서 예금해온 돈들을 끌어오고 그 대가로 원금에 더 얹어 돌려주어야 하는 비용의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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