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기싫어요

유능한 물달개비2015.12.14 17:18조회 수 1874추천 수 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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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요 학점 망하면 나중에 고생할것 같긴한데 지금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전공은 난해함 투성이고 어떻게 적어야 A+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복전도 선택해야하고 직업은 뭘로 해야할지 그리고 스펙 봉사활동 부족한 능력도 길러야하는데 생각하기가 싫어요 머리 아프네요 하지만 인생 살아가려면 이런거 해야한다는 걸 아니까 도피하는 제 자신이 싫어서 스트레스 받고 폭식하고 그래요
누워서 폰만지거나 응팔 볼때가 제일 행복해요 평생 이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장인 되어서도 결혼해서도 아이가 생겨도 고민은 계속 있을것 같아서 삶이 허무하네요 그냥 죽고싶어요 하지만 자살할 용기는 또 안나고...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서 그냥 끄적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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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 학생들... (by 건방진 개망초) . (by 특별한 타래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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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그걸 이겨내고 공부한거니까 공부 잘하는 사람이 그래도 대접 받는거겠죠? 쉬우면 막말로 개나 소나 하죠 힘냅시다!!
  • 그냥 휴학한번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어쩔수없이 온 경우말고 진짜 자기가 하고싶었던 일같은거 저는 교사되고싶어서 그쪽 일 했는데 막상하니 별로라 깨끗하게접고 학업에 올인했네요
  • 휴학하고 한 학기만 나태하게 살아보세요. 어학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하지말고 너무 아무것도 안하면 우울증 오니까 머리 안쓰는 알바나 하면서요. 그러다보면 다시 힘 내야할 자신만의 명분이 생김. 경험담임.
  • @참혹한 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2.14 17:48
    사실 1년동안 여행하고 이번에 복학했는데 제가 계속 이 상태라 고민입니다 그때 목표가 심신을 휴식시키는 거였지만 사실 항상 '영어가 빨리 늘어야해 외국인 친구 많이 사겨야해' 이런 압박감 받으면서 지냈어요 그래서 지금 더 의욕이 없는걸까요?...? 그런것같네요ㅜ
  • @글쓴이
    쉴땐 확실히 쉬어야 하는데 글쓴님은 휴학때 학교를 쉬었던 것이지 스펙쌓기를 쉬었던건 아니었네요. 정말 내 심신에 휴식을 주는 쉼이 필요해 보이셔요. 그러면서 그 시기에 다른 하고픈게 있다면 시도해보는게 좋은데. 일단 방학을 기다려보시죠 , 기말기간인데 이 시기도 그냥 유야무야 넘기면 후회만 남을거예요.
  • 저랑 백프로똑같네요,,,하,,,
  •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근데 열심히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저도 그렇게 살아지더라구요 성실한 이성친구를 사귀세요 공부도 같이하고 응팔도 같이보고ㅋㅋ
  • 공부를 해야하는 명분이 없다면 안하는 것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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