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분들은 조심하세요

글쓴이2012.10.15 10:45조회 수 2228추천 수 11댓글 23

    • 글자 크기
심심찮게 들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길가다 모르는 여자가 성추행, 성폭행당해도 그 자리를 재빨리 피하는게 최상책이라고...
현행 법상 성관련 법은 친고죄이기때문에 괜히 나서서 도움을 주다가 도리어 성범죄자한테 폭행죄로 당할수 있습니다. 몰론 여성분들이 나서서 진술해주시고 하시면 참 좋겠지만 그저 놀라고 수치스럽고 두렵다고 잠수타시는 분들도 더러있습니다. 그리되면 도와주려던 나만 괜히 전과자되기 십상입니다. 다행히 cctv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어설픈 영웅심리로 그러시면 당합니다. 도와주다가 여성분은 그대로 도망가고 출동한 경찰에 폭행죄로 연행되신 분들 사연이 숱하게 보입니다. 꼭 조심하세요.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꼭 조심하세요. 괜히 성추행범으로 당할수있습니다. 그렇게 경찰에 잡혀가도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무고죄요? 이땐 성립이 안됩니다. 참고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냥 흔적도 모르게 목따고 잠수타는게 최선책일수도...
  • 마즘 마즘... 뭔 법이 이래? 도둑 잡을라고 하는데... 챠 맞고 잇어야하나?
  • 서로 도와주지 않는이상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답이없는듯하네요
  • 저도 여자지만 이런 사례 종종있는거보고 남자들보고 도와주라고 못하겠음. 우리오빠나 남동생들도 똑같이 당할수있는일이니까
  • 법대생이지만 괜히 어설프게 도와주거나 증인 증언 하지마세요
    경찰서가서 법정가서 좋은꼴 하나도 못봅니다
  • @정중한 철쭉
    법대 여신많은듯
  • @정중한 철쭉
    법대생님, 미성년자 성범죄는 비친고죄라고 들은 거 같은데 아닌가요?
  • @짜릿한 먼나무

    거기에서 말하는 미성년자는 13세 미만입니다..

    친고죄든 아니든 여자가 도망가 버리면...신고한 사람만 골치 아프지요..

  • 조용히 신고하고 갈길 가겠음
  • 신고해도 골치아픈데..
  • 직접 말려주진않더라도 신고정도는 하는게 도리아닐까요...만약 제가 저상황인데 남자분들이 나몰라라 하고 지나가시면..생각만해도 마음아프네요
  • @거대한 쇠비름
    문제는 신고만 하고 가더라도 나중에 증인신문하려고 출석요구하는경우가 많다는거
  • @거대한 쇠비름
    도와는주고싶지만 그상황에서 내가 역으로 당할것같은데 어케 도와드리나요. 신고만하고 가더라도 증인이니 뭐니 복잡해지는데.. 어찌보면 여성분들 스스로 자처한 일인것 같아요
  • @글쓴이
    여성분들 스스로 자처하다니요? 무슨 뜻이죠?
  • @글쓴이
    잘 나가다가 막판에 뭐지이건? 했네요. 뭘 자처했다는 건가요?^^
  • @짜릿한 먼나무
    오해가 생긴것 같은데 위에 언급했지만 증인도 안서주고 그냥 도망가서 선의를 가지고 도움주려던 남성이 피해를 주게끔 만든 여성들이 자처한거에요. 모든여성이 그러진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저런 행태가 벌어지니 남성분들도 피해안보려면 어쩔수가 없는거잖아요.
  • @짜릿한 먼나무
    당연히 여자가 도와졌는데도 수치스럽다고 튀끼면 도와준 남자만 바보되니까 그것때문에 남자가 여자 도와주기를 꺼리면 어느정도 여자탓도 있다는거죠. 솔까 무슨 진짜 물먹이는것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혼자 살짝 도망가버리면 도와준남자는 진짜 벙찔듯
  • 도와주기전에 성추행당하는거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여자분한테 "도와주면 경찰서같이가서 증언좀 해주시겠어요?" 하고 묻는걸

    남겨놓으면 어떻게되나요?

    그래놓고 여자가 도멍간경우랑 앜간경우라면..
  • @코피나는 헬리오트로프
    참 그상황에 차분하게 그렇게 동영상찍고 의사물어보는게 되겠네요 ..
  • @코피나는 헬리오트로프
    그걸 동영상으로 찍다니 ....... 그상황에서 동영상찍는 행동을 할 수있나요?
  • 그냥 재수가 없으면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는구마
  • 비추눌린분들이 많은데 여자들이 성추행범으로 모는거랑 같은맥락임
    요즘 워낙 그런일이 많고 (그런 남자들이) 무서워서 쉽게 성추행범으로 의심하는것처럼
    요줌 워낙 그런일이 많고 (도와준 여자가 증언안해줄까봐) 무서워서 남자들보고 도와주지 말라는거임
    자기네 조금 의심가면 성추행범으로 의심해도 이따구 사회니까 남자가 이해해줘야하고 자기들 위험할땐 남자가 위험 감수해가면서 도와줘야하고
    이런게 어딨음?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안그렇다고 생각하는 여자를 겨냥한게 아니고 이미 도와준 남자가 잡혀들어가는 사례가 너무 많은걸 보면 남자들은 저렇게 생각함
    잘 기억하자. 남자들 이렇게 만든건 은혜를 모르는 저런 여자들때문이다
  • 현재 법으로 보면 틀린말 하나도 없는데..
    비추가 많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9175 토스 어디서 치는게 제일 좋은가요??6 사랑스러운 부레옥잠 2017.11.13
109174 변리사 개쩐다19 엄격한 참개별꽃 2017.11.13
109173 밑창 떨어져서 구두본드 살려고 하는데 어떤거 사면 좋을까요?!!!!! 착한 천수국 2017.11.13
109172 갓정학과에서 갓정고시 합격학 갓정학과 2분 특강하네요.9 미운 잔대 2017.11.13
109171 성공하는사람들의사결정이야기 계절로 듣기 좋나요?4 귀여운 산괴불주머니 2017.11.13
109170 계절 공윤2 슬픈 개비자나무 2017.11.13
109169 부산대 지하철역에 물품보관함 있나요?1 재미있는 삽주 2017.11.13
109168 [레알피누] 자기가 먼저 끊어놓고 사과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7 부지런한 큰앵초 2017.11.13
109167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부조금...14 어두운 층꽃나무 2017.11.13
109166 학교 안에 이상한 분들 왤케 많이 돌아다니죠?9 특별한 닥나무 2017.11.13
109165 5 착잡한 참새귀리 2017.11.13
109164 담배 꼭 끊고 싶어요!!!12 돈많은 상추 2017.11.13
109163 읽을만한 성장소설 추천좀 해주세요24 청아한 자귀풀 2017.11.13
109162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푸는게 무조건 좋은 일은 아니네요10 우아한 철쭉 2017.11.13
109161 주근깨 레이저8 때리고싶은 산초나무 2017.11.13
109160 전산실 수줍은 쑥갓 2017.11.13
109159 혹시 롤러코스터타이쿤4 하는 분 계신가요4 이상한 물배추 2017.11.13
109158 기관토플 질문이요1 재미있는 솔붓꽃 2017.11.13
109157 순대아저씨 냉동음식8 발랄한 붓꽃 2017.11.12
109156 .7 황송한 극락조화 2017.11.12
첨부 (0)